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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출신 구희승, 순천 서면공단 이전 공약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7.11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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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구희승(51) 후보가 도심과 가까운 서면공단을 시 외곽으로 이전하겠다는 경제공약을 제시했다.

구희승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면공단은 수십 년 동안 동천 상류지역에 위치해 순천의 젖줄인 동천을 오염하는데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어 서면공단을 장기적 차원에서 외곽이전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후보가 생각하고 있는 이전 대상지는 율촌산단 옆 해룡2산단이다.

현재 해룡2산단은 순천시가 민자유치를 추진해 산단을 개발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분양률이 5%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순천 봉화산 둘레길에서 촬영한 순천 서면공단 전경. 도심이 확장되면서 서면공단 부근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공단이전 문제가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박대성기자  
순천 봉화산 둘레길에서 촬영한 순천 서면공단 전경. 도심이 확장되면서 서면공단 부근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공단이전 문제가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박대성기자
이에 구 후보는 "서면공단을 해룡2산단으로 이전하면 분양률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접해 있는 해룡 1산단과 율촌자유무역지역, 향후 율촌2·3산단과 함께 후방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재원마련에 대해 구 후보는 "서면공단 이전시 투자되는 공장이전 비용은 순천시가 대출이자를 지불하는 형태로 돼 있어, 이전돼도 순천시 재정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단 이전지역에 주거와 교육인프라를 보강하면 서면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희승 후보는 행정·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한 인물로, 과천정부청사에서 옛 산업자원부와 농림부 등에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