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고용정보원, 베이비부머 제2인생 설계 지원

퇴직설계프로그램 개발…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7.11 09:23: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퇴직을 했거나 예정인 사무직 베이비부머들이 효과적으로 자신의 퇴직 후 경력을 설계하고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 설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무직 베이비부머들이 퇴직과 재취업을 인생의 또 다른 희망찬 출발로 여기게 하고, 자신의 직무 전문성과 재취업 가능한 직종 및 일하는 방식을 알게 해 보다 적극적으로 퇴직 후 재취업과 경력개발 전략을 세울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잘 살아온 내 인생, 앞으로의 도전 △흥미 탐색 및 재능 찾기 △ 사무직 퇴직자의 취업현황 및 사례 △장·단기 '내 일' 찾기 △직업정보 탐색하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 서울고용센터에서 시범운영돼 참가자들로 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사무직 퇴직자가 어느 직종에 어떻게 재취업하는지를 알고, 내 직무 전문성과 재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나 자신에게 맞는 경력 목표를 세워 이를 적극 실천한다면 성공적인 제2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고용정보원은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 설계 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기업들에 보급·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 인사교육 담당자와 중장년 전직지원 커리어컨설턴트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강사 양성과정을 오는 8월과 1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장서영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국회 계류 중인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300인 이상 기업은 퇴직을 앞둔 근로자에게 의무적으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본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퇴직자들이 전직 및 제2인생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