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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라오스 남릭1 수력발전소 '첫 삽'

동남아 최초 투자자 겸 EPC 계약자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7.09 16: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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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이 동남아 최초로 투자자이자 시공사로서 라오스 남릭1 수력발전소를 짓는다.

포스코건설은 9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북쪽에서 90㎞ 떨어진 폰홍군에서 수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케이티브이(태국은행)과 태국수출입은행, 엔엘원피씨가 공동 투자했으며, BOT방식으로 30년간 운영된다. 연 발전용량은 265KWH로 향후 라오스 경제개발에 필요한 전력공급을 하게 될 전망이다.

엔엘원피씨는 태국 국영에너지회사인 전력투자자 PTT와 태국 수력발전회사 HEC, 라오스정부인 EDL, 시공사 포스코건설이 합작해 만든 법인이다. 포스코건설은 엔엘원피씨에 지분 10%를 투자한 동시에 착공 후 39개월간 주계약자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수리봉 다라봉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장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관계자와 주라오스 한국참사관, 태국대사관, 엔엘원피씨, 에이치이씨,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 등 약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포스코건설에 남다른 이유는 최초로 투자자이자 시공사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다. 포스코건설은 EPC 턴키방식으로 설계 및 조달, 시공 모두를 담당하게 된다.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은 "라오스정부의 중요한 수력발전공사에 시공사로 참여하게 돼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릭1 수력발전소가 앞으로 라오스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는 동남아국가 중 가장 큰 경제개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수력발전사업이 활발한 나라로, 포스코건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동남아시장에서 수력발전사업 기술력을 한단계 발전시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