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자상거래 전문기업 KT커머스(www.ktcommerce.co.kr 대표 신동일)와 KT텔레캅(www.telecop.co.kr 대표 김동훈)이 지난 23일 '상호협력을 위한 파트너 협정'을 체결하고 4월부터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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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도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KT MRO 구매대행서비스에 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것이 협정의 주요 내용이다.
한편 양사의 계약체결은 KT커머스와 KT텔레캅의 주요사업방향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인데 KT커머스는 그룹계열사에 의존했던 매출구조를 외부시장 강화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올해의 가장 큰 사업목표로 지난해 20%에 머물렀던 비주주사 물량을 30% 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6년 11월 KT링커스에서 분사한 KT텔레캅도 보안경비 시장에서 Big 3안에 손꼽히는 기업으로 업계 2위 시장 탈환을 목적으로 최근 외부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에 IT기술력을 겸비한 KT계열사와 함께 비주주사 즉, 비종속시장(Non Captive Market)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올해 주요 계획이다.
특히 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 국내 전자상거래규모는 400조원대를 넘어 전년에 비해 15.4% 성장했고 이와 함께 기업소모성자재(MRO) 시장규모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2007년에는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KT텔레캅이 KT커머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급속도로 확대되는 B2B MRO 구매대행시장을 바탕으로 국내 무인경비 시장의 파이를 넓힐 수 있다는 전략이기도 하다
KT커머스의 허행철 MRO기획본부장은 "외부시장을 대상으로 고객 중심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은 KT그룹의 올해 비전과도 일치한다"며 "두 계열사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시장을 다각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문의) 02-767-5964
*KT커머스(주)
B2B MRO 구매대행 서비스 'KT MRO'를 비롯해 B2C 인터넷종합쇼핑몰 'KT몰',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과 '엔조이밀란' 등을 운영하고 있는 KT그룹의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이다.
전신 '바이엔조이'에서 출발해 2002년 'KT커머스'로 정식 출범했으며 현재 해외구매대행 서비스 부문 업계 2위, MRO 구매대행 서비스
부문 업계 4위의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KT커머스는 설립년도 '02년 대비 '06년 영업이익 기준 492.7% 대의 빠른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KT텔레캅( 주)
1994년 KT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개발, 탄생한 무인경비 전문서비스 기업이다. 98년 KT로부터 사업권을 인수해 정식 출범했으며 전국적인 정보통신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 대표 방법시스템 업체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