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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 VS 전복' 초복 특수는 어디에 더?

롯데마트, 최근 3년간 초복 상품 매출 생닭 3배·전복 4배 늘어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7.07 0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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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계탕으로 대표되는 '생닭'보다 '전복'이 초복 특수를 더 누리고 있었다. 

롯데마트의 복(伏) 상품 매출 동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백숙'의 초복(D-day)을 포함한 1주일간(D-6 ~ D-day) 매출은 직전 주(D-13~7) 매출 대비 3배(189.3%)가량 늘어났고 '전복'은 4배(303.4%) 이상 매출이 늘며 전체 초복 상품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초복(7/18)을 10일 앞두고 롯데마트가 초복 특수 효과를 살핀 결과 삼계탕으로 대표되는 '생닭'보다 '전복'이 초복 특수를 더 크게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롯데마트  
오는 18일 초복을 10일 앞두고 롯데마트가 초복 특수 효과를 살핀 결과 삼계탕으로 대표되는 '생닭'보다 '전복'이 초복 특수를 더 크게 누리고 있었다. ⓒ 롯데마트
'전복'에 이어 삼계탕 재료인 '황기'가 302.7%로 2위를 차지했다. 차순위로는 '생닭'이 189.3%로 3위,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가 160.2%로 4위, '인삼'이 90.2%로 5위를 기록했다.

복 상품 기준을 농, 축, 수산물에 맞춰 나눠도 '수산물' 초복 포함 1주일간 매출은 전주 대비 209.0%로 신선식품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롯데마트는 "'장어'를 제외한 '전복', '낙지' 등 대표 보양 수산물들은 삼계탕, 해물탕 등 다양한 보양식의 재료로 사용되는 반면 '생닭'은 평상 시 판매가 많아 '전복'보다는 많은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더불어 복숭아, 포도, 자두 등 여름 제철 과일은 초복 시점에 물량이 많이 나와 초복 혜택을 많이 봤지만 참외나 수박은 하우스 물량 등이 초여름부터 선보이며 한창 판매가 되는 시점이라 상대적인 초복 특수는 적었다.

이 밖에 우족, 사골 등 한우 부산물의 경우 냉동 보관 형태라 초복 시점에 팔리는 물량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나지 않아 단 8.4% 신장하는 것에 그쳤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지난해 대비 수산물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초복 시즌에는 전통의 강자인 삼계탕과 함께 수산물도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올해 초복을 앞두고 다양한 보양식 재료 및 여름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10일부터 16일까지 '활 전복(大 3마리)'은 9900원, '백숙용 큰 닭(국내산 1.1.kg 이상)'은 시세보다 25%가량 저렴한 5900원, '6년근 가득 담은 인삼(400g,1팩,국내산)'은 3만5000원, '부드러운 햇 복숭아(4~7입, 1박스)'는 시세 대비 40% 정도 싼 9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