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충훈 전남순천시장이 취임 이후 단행한 인사에서 40대를 대거 지방사무관(5급)에 앉히자, 이에 반발한 50대 선배공무원의 명예퇴직이 신청되는 등 시청 공무원 조직이 동요하고 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본청에서 주요 보직을 섭렵했던 공무원 A씨(54)가 정기인사가 발표된 지난 1일 갑자기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명예퇴직을 신청한 채 일체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다.
시청 주변에서는 A씨가 이번 인사에서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배들이 승진하고 정작 본인이 누락되자 결심을 굳혔다는 전언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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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청사 | ||
앞서 재선에 성공한 조충훈 시장은 5급승진자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과 전보 2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시장 비서실 직원과 총무과에서 주로 과장 승진자가 배출돼 공무원노조가 "측근, 정실인사다"라며 비판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