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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승진 누락 순천시청 50대 공무원 갑자기 명퇴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7.06 11: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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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충훈 전남순천시장이 취임 이후 단행한 인사에서 40대를 대거 지방사무관(5급)에 앉히자, 이에 반발한 50대 선배공무원의 명예퇴직이 신청되는 등 시청 공무원 조직이 동요하고 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본청에서 주요 보직을 섭렵했던 공무원 A씨(54)가 정기인사가 발표된 지난 1일 갑자기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명예퇴직을 신청한 채 일체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다.

시청 주변에서는 A씨가 이번 인사에서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배들이 승진하고 정작 본인이 누락되자 결심을 굳혔다는 전언이 나오고 있다.

   
ⓒ 순천시청사
시청에서는 A씨의 명퇴승인을 미룬채 가족들을 설득하고 있으나 본인 의지가 완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위직 인사도 단행된터라 제2,제3의 명퇴설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재선에 성공한 조충훈 시장은 5급승진자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과 전보 2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시장 비서실 직원과 총무과에서 주로 과장 승진자가 배출돼 공무원노조가 "측근, 정실인사다"라며 비판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