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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메가스터디:TP 186,000원으로 상향 조정, 브랜드 파워 주목

프라임경제 기자  2007.03.26 08: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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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변화 리스크 보다 브랜드 파워


투자의견: 장기매수(유지) / TP (6M) : 186,000(상향)


6개월 목표주가 18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장기매수 의견 유지

6개월 목표주가 186,000원(07F 12개월 Forward EPS 6,335원 기준 P/E 29.3배)으로 상향조정하며 장기매수의견을 유지한다. Target P/E 29.3배는 07~09년 EPS 연평균 성장률 29.3%에 동사 valuation의 기준으로 삼는 주요 인터넷 업체들의 Target PEG 1.0배를 준용하여 산출하였다. 제도 변화 속에서도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흔들림 없는 고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세부 대입 요강을 통해 정원의 일정 비중을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를 제외한 수능으로만 선발한다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는 수능 중심의 온라인 업체인 동사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입시제도 변화는 오히려 경쟁력 있는 사교육 업체에게 또 다른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동일한 맥락에서 향후 동사의 시장장악력은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 제도 변화 리스크보다 브랜드 파워가 앞섬

08년 대입제도 변경으로 재수생이 감소한데다 연초 내신 관련 수요가 개인과외나 소규모 오프라인 학원 쪽으로 옮겨가면서 동사 실적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우리의 예상대로 1Q 현재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best를 제외한 고등 부문의 1~2월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5%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Mbest의 경우도 1~2월 누적 매출액이 약 34억원으로 YoY 85%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고등부문에서 동사가 쌓은 브랜드 명성이 중등시장까지 확산되면서 Mbest가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양호한 실적은 제도 변화 리스크를 능가하는 동사 브랜드 파워에 기인한 것으로, 교육시장에서 최상위 요소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contents에 대한 로열티, 그리고 브랜드파워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2007년 경영계획은 무난히 달성할 듯

동사가 제시한 2007년 경영계획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80억원 및 500억원으로 전년대비 46.2% 및 54.6% 증가한 수치이다. Mbest 합병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 편입되는 중등 온라인 매출을 제외할 경우 외형성장률은 약 23.4%로, 온라인의 지속적인 고성장 및 오프라인학원의 확장추세를 감안할 때 경영 guidance는 다소 보수적으로 판단된다. 회사측 영업이익은 주식보상비용 전망치 약 48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률은 36.7%이다. 우리의 영업이익 추정치 479억원은 주식보상비용 70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주가가 6개월 목표주가 186,000원에 도달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주가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였기 때문에 우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