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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알바로시자홀 개관전시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3.26 08: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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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안양알바로시자홀 개관을 기념하는「소통-빛ㆍ공간ㆍ소리展」이 국내 최고작가 8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안양예술공원(구안양유원지)내 알바로시자홀에서 3월 30일부터 열린다. 
   

 알바로시자홀은 안양예술공원내의 나지막한 산기슭에 세계 현대건축의 거장 알바로시자(포르투갈)가 직접 설계 디자인한 반구형의 전시관인데,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의 일환으로 지난해 완공된 후 시범 운영되다가 이번에 본격 개관전을 열게 된 것이다.

  이번 개관전의 특징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조형건축물인 알바로시자홀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성의 연출이 가능한 이신자(섬유), 홍순표(사진), 조성묵(조각), 우제길(회화), 오영길(동양화), 전수천(설치), 김혁수(도예), 김창겸(영상) 등 분야별 최고 작가 8인의 작품들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즉, 건축물이라는 공간과 작가들의 세계관이 담겨 있는 현대미술 작품들이 빛-공간-소리로 조화롭게 소통하고 호흡하면서 전체가 일치를 이루는 하나의 형상으로 받아들이게 하자는 의도가 반영된 전시인 것이다. 

  관람객들은 이번전시를 통하여 빛과 공간, 소리가 하나로 소통하고 그 의미를 전달받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