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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판단? ‘최소 3번은 만나봐야’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3.26 08: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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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이성을 처음 만나 어느 정도 관찰하는데 최소한 3번 정도의 만남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13일부터 23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소개받은 이성이 자신의 이상형인지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만남 횟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3회’(남 50.8%, 여 40.8%)를 첫손에 꼽은 것.

 이어 ‘2회’(남 25.4%, 여 27.2%) - ‘5회 이상’(남 17.4%, 여 24.5%) - ‘1회’(남 3.6%, 여 4.8%) 등의 순을 보였다.

 ‘이성을 처음 만나 가졌던 호감도는 교제가 진행되면서 보통 어떻게 바뀝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 구분없이 ‘훨씬 좋아진다’, ‘다소 좋아진다’ 등 ‘호전된다’(남 64.1%, 여 56.9%)는 반응을 보인 비중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거의 같다’(22.4%) - ‘다소 나빠진다’와 ‘훨씬 더 나빠진다’ 등 ‘악화된다’(13.5%)의 순이고, 여성은 ‘악화된다’(30.4%)와 ‘거의 같다’(12.7%)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