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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 터보 엔진 기술 적용된 '캘리포니아 T' 선봬

새로운 파워 유닛 장착 '독창적인 브랜드' 역작…데일리카에 맞는 실용성 갖춰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7.02 1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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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T는 페라리만의 우아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더한 브랜드 최신 럭셔리 GT 모델이다. ⓒ 페라리  
캘리포니아 T는 페라리만의 우아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최신기술을 더한 브랜드 최신 럭셔리 GT 모델이다. ⓒ 페라리
[프라임경제] 페라리가 혁신적인 V8 터보 엔진 기술로 탄생시킨 '캘리포니아 T(California T)'를 한국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터보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 모델은 지난 1984년에 출시된 GTO와 1987년에 출시된 F40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페라리는 "캘리포니아 T는 페라리의 최신 F1 기술이 적용된 독창적 모델인 동시에 페라리만의 아이덴티티와 우아함, 스포츠카의 유전자를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다"며 "쿠페에서 스파이더로 14초만에 변형되는 접이식 하드톱(RHT)과 2+ 시트 배치로 탁월한 실용성과 안락함까지 갖춘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장착된 3.8L 트윈 터보 8기통 엔진은 △최대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77kg·m △최고속도 316㎞/h △제로백 3.6초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이 70마력, 토크는 49%나 향상됐음에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마력당 20% 줄이고 연료 경제성은 15% 이상 개선됐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 T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 시스템으로 전 RPM 구간에서 고른 토크곡선을 보여준다. 또 엔진 개발 시 매력적인 엔진 사운드 확보에도 중점을 둬 최상의 사운드도 제공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T의 전면에 길다란 윙 라인은 차체의 뒤까지 막힘없이 뻗어, 힘 있는 차량의 뒷면과 어우러졌다. 여기에 유려한 물결 모양의 측면은 공기역학적인 조형미를 보여준다.

페라리는 "캘리포니아 T의 볼륨감과 샤프함의 절묘한 조화는 스포츠카와 그랜드 투어러 차량 모두에게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렇듯 새롭게 선보인 캘리포니아 T 디자인은 피닌파리나와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고 부연했다.
 
실내공간은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대시보드와 에어 벤트,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센터 터널에 위치한 F1 브릿지는 우아함이 강조됐으며, 장인의 손길과 럭셔리한 세미-아닐린 가죽으로 마감된 실내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스티어링 휠 일체형 컨트롤로 대변되는 페라리의 진보된 운전자 인터페이스는 캘리포니아 T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대시 보드 중앙의 에어 벤트 사이에 자리 잡은 터보 퍼포먼스 엔지니어(TPE)다. TPE는 신형 터보 엔진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로서 터치 감응형 스크롤 하우징으로 조작한다.

주세페 카타네오(Giuseppe Cattaneo) 페라리 극동 아시아지역 총괄 지사장은 "스포티함과 우아한 품격, 그리고 실용성을 갖춘 캘리포니아 T는 가장 최신의 F1 기술을 적용한 독창적인 페라리의 역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캘리포니아 T의 안락함과 다재다능한 면모는 고객들에게 '일상 속의 페라리'가 될 것"이라며 데일리카로의 실용성을 강조한 후 "역동적인 조종 성능과 새로운 엔진은 스포츠 주행이나 여유로운 드라이브 모두에서 완벽한 스포츠카이자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로 달리는 즐거움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