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체육회가 스포츠과학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 내에 135억원이 투입된 전남도체육회관을 신축한 뒤 지난해 2월24일 입주한 전라남도체육회는 올해 들어 최첨단 과학시스템인 스포츠과학센터에 대한 운영 요원 확충 등 운영 계획을 최종 마무리 짓는 등 개소 준비를 마쳤다.
스포츠과학센터는 운동부하 검사기, 등속성 근관절기능 검사기, 기초체력 측정 시스템 등 총 22종에 4억원이 투입돼 전남도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 등에 절대 필요한 '스포츠와 과학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전남도체육회의 스포츠과학센터는 대한체육회 내 스포츠과학연구원, 전북체육회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인 만큼 '선진화된 체육 행정'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체육회는 스포츠과학센터의 본격 가동을 통해 전남도 대표 및 꿈나무 선수들의 전문체력측정에 필요한 체력 분석시스템을 운영,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관리 및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까지 이어나간다는 계산이다.
우선 전남도체육회는 도내 행정기관직장팀, 전남체육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의학적 검사 → 체력 측정 → 평가 및 운동 처방 → 운동 지도 → 경기력 평가 및 재보완’ 등의 스포츠과학 프로그램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도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전남체육의 위상 확립도 겸한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포츠과학센터의 성공적 운영에 있어 절대 필요한 출중한 능력의 운영 요원 확보였다. 이런 만큼 전남도체육회는 선수 및 지도자, 도민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증진과 스포츠역학분야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임기제 직원 2명을 공개 채용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 결과 배종진(42·고려대 체육교육학 박사 졸), 박철홍(37·목포대 레저스포츠학 박사 졸)씨까지 2명의 전문임기제 직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 스포츠과학센터 운영에 큰 힘이 돼줄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전남도체육회는 도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과 더불어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6명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이뤄진다.
박내영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향후 스포츠과학센터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통한 도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선수 개개인의 기술과 체력에 대한 데이터 보유로 선수 체력요인에 적합한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처방 프로그램의 수정, 보완을 통한 체계적인 선수 선발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도민들에게 과학적 체력관리를 지원, 개인별 체력상태에 따라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는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스포츠과학 시스템이 효과를 나타내면, 지난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13위 추락 등 최근 전국(소년· 동계)체육대회 등에서 부진의 늪을 걷고 있는 전남체육의 상승 반등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