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금감원 '저신용자 대출모형' 올해 6개 은행 '추가'

저신용자 대출 금리 '하락' 승인율·규모는 '증가'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7.01 17:23: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해 7개 은행에 도입 추진됐던 저신용자 대출모형이 서민들의 금융생활에 실효성을 발휘하며,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1일 저신용자 대출모형 도입으로 인해 이전 대비 대출취급 규모가 월평균 6.8% 증가해 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이 확대됐으며, 대출승인율과 대출금리는 각각 평균 3.7%포인트 상승한 73.4%, 평균 0.75%포인트 하락한 9.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은 저신용자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저신용자는 은행으로부터 대출받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실정이였다. 하지만 지난해 저신용 대출모형 도입 이후 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과 은행대출 접근성 증가, 금리 부담 감소 등 서민들에게 상당부분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평가모형은 은행의 대출승인, 금리결정 및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은행의 대출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저신용자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 및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저신용자 모형 구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저신용자 모형을 이미 구축·운용중인 은행 이 외에도 동 모형을 조속히 개발·활용토록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며, 은행이 구축한 모형이 실제 저신용자 대출에 적극 활용돼 서민금융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대출 취급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저신용자 별도모형 도입이 추진, 완료된 7개 은행은 신한·국민·하나·농협·외환·광주·경남은행이며, SC·대구·부산·씨티·수협·전북은행은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도입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