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원 F&B ,코카콜라 인수에 관심있다.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3.25 11:25:0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동원 F&B 김해관 사장은  지난 23일  금산에서 열린 ' 바로 먹는수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매물로 나와 있는 코카콜라 (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인수에 관심있다 '고 말했다.

 김사장은 "코카콜라 인수에 대해서는 CJ등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들은 모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매입가격이나 현재 콜라에 대한 안티 확산등이 우려되어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카콜라 인수에 따른 메리트에 대해 " 세계 시장에서 인수업체의 위상이 크게 높아져 수출등 여러사업에 크게 도움이 되고 또 국내 음료시장에서도  동원 F&B와 합칠 경우 단숨에 음료 시장 1위로 올라설수 있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코카콜라 제품중 자사제품과 상충되는것도 일부 있지만 탄산음료 제품군등이 유리하고 또 유통조직 역시 자사는  대리점 체제인데 반해 코카콜라는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프리세일 형태이므로 직원들과의 마찰도 크지 않을것으로 보여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외국의 학교내 판매금지조치등 콜라 안티 확산등이 시장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것으로 보여  현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 F&B는 현재 약 2조원 의 여유자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