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교육력 제고를 위해 인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세월호 참사로 중단된 선상무지개학교를 대신할 '시베리아횡단 독서토론 열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후 취임식을 마친 후 기자실을 방문해 "전남은 도서벽지가 많아 도서벽지 점수가 없으면 승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교육력 제고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어 "거점고 뿐만 아니라 인문계고는 교육력, 특성화고는 취업, 초·중·고는 기초학력에 두겠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안은 다음주 말까지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선상무지개학교 대안으로는 시베리아횡단 독서토론 열차를 추진한다.
장 교육감은 "처음 아이디어는 겨울 열차를 타고 눈 속을 뚫고 독서토론을 하는 설국열차였지만, 위험하다는 답사팀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했다"며 "참가 규모는 선상무지개학교와 같은 수준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