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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취임 첫날부터 친인척 채용 '눈살'

인사규정 혁신적으로 재정비 한다더니 외척부터 챙겨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7.01 1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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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장현 광주시장이 5급 비서관에 친인척을 내정해 말썽이다.

특히, 이번 친인척 채용은 '조직인사규정을 혁신적으로 재정비하고 임용시스템의 대대적 개편' 등 을 강조했던 윤 시장의 주장을 뒤집는 것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 김용환씨를 5급 비서관으로 내정했다.

김씨는 선거 캠프에서 회계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낙연 전남지사 인수위와 중복 참석 논란을 일으켰던 김용구 미래경영개발원장의 친동생이다. 김용구씨는 윤 시장의 이모의 딸 남편이다.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은 지난 2006년 취임 초 자신의 처조카를 비서(기능직 10급)로 채용했다가 말썽이 일자 의원면직 처리했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북구청의 친인척 채용의 경우 정년이 보장되는 기능직 채용이지만 이번 비서관 인사는 시장 임기기간 동안을 시효로 둔 계약직으로 북구의 경우와는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참여자치21은 이날 시장취임에 맞춰 성명을 내고 "시민시장으로서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 시장 스스로 모든 인사와 정책 결정에서 사사로움을 버리고, '보은인사', '내 식구 챙기기'라는 구태를 일소하는 것이 시민시장의 첫걸음이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