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올 국내 민간건축공사 최대어 '용산호텔'을 낚았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지난달 30일 지하 4층 지상 33~39층 3개동 규모 용산호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호텔은 현재 국내서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한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보다 약 1.5배 크다. 롯데호텔 서울 객실은 1156실이며, 용산호텔은 1730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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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에 특 1~2급 호텔로 지어질 예정인 용산호텔 야간 투시도. ⓒ 대우건설 | ||
총 공사비는 부가세 포함해 3987억원이며, 공사기간은 8월 착공해 약 34개월이다. 준공 후에는 호텔운영 전문기업 아코르 앰배서더코리아가 운영을 맡게 된다.
올 국내 민간건축공사 중 최대 규모인 용산호텔은 그동안 대형건설사 입질이 끊이질 않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소공동 롯데호텔을 비롯해 밀레니엄 힐튼호텔, 쉐라톤 인천호텔, 강원랜드호텔,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 리비아 트리폴리호텔, 말레이시아 세인트레지스호텔 등 국내외 최고급호텔을 시공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세밀한 기술검토를 거쳐 준비한 기술제안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수주비결을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용산지명에 맞게 용(龍)을 형상화한 호텔을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