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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中 '신금융연맹'까지 영역 확장

김정태 회장 '신금융연맹' 외국인 이사 추대 '유일'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6.30 15: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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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그룹비전을 선포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향후 중국 지역에서의 지속 성장에 대한 박차를 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9일 중국 북경 '국가회의중심'에서 개최된 '신금융연맹(New Finance Union)' 발족식에서 한국금융산업 대표 자격의 김정태 회장이 외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대 이사에 추대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과 함께 '제1기 신금융 국제회담 및 금융 Geek 행사'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동원비아오(동문표) 민생은행 동사장과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신금융연맹의 이사들과 인사들이 혁신과 융합으로 도래할 미래 새로운 금융의 시대에 대해 논의했다.

'신금융연맹'은 금융계, IT 및 학술계의 주요 대표인사로 구성된 중국 내 민간조직에 해당한다. 신금융연맹 초대 이사장으로는 민생은행의 동원비아오 동사장이 추대됐으며, 초대 이사회 이사는 중국 정부 관계자와 중국 민생은행, 홍콩 영륭은행 등의 금융기관, 알리바바, 샤오미, 수닝 등의 대형 IT회사와 유통업계 및 청화대학, 중국 국무원 산하 금융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김정태 회장은 총 25명의 초대 이사 중 유일한 외국기업 대표이자 유일한 외국인 이사로 추대돼 이날 발족식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에서 인터넷금융의 선두주자인 하나금융그룹이 향후 한국을 대표해서 신금융연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은 "미래는 금융과 IT가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신금융'이 금융산업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대표 글로벌 금융그룹인 하나금융그룹이 앞으로 신금융연맹에서 주도적인 역할로 신금융 영역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한국계은행으로 유일하게 아시아금융협력연맹에 가입해 중국 민생은행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 창설된 중국 '신금융연맹' 참여를 계기로 타 회원사와의 외환 거래, 인력 교류, 소호대출, 리스크 공동대처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상호 협조관계를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