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노동부, 2013년 1000대 건설업체 평균환산재해율 발표

전년대비 부상자 200명↑…재해율 높은 업체 정기 감독 실시키로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6.30 13:56: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을 조사한 결과 0.46%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환산재해율은 사망한 재해자에 대해 5배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일반 재해는 1배수로 해 산정한 재해율이다. 이러한 수치는 2012년도 0.43%에 비해 0.03%P 높아진 것으로, 부상자 수가 200명이나 증가(3095→3295명)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 50위 이내 건설업체의 환산재해율은, 두산중공업이 0.08%로 가장 우수했고 대림산업 0.09%, 포스코건설 0.09% 등의 순이었다.

한편 노동부는 시공능력 평가액을 토대로 건설업체를 1~4군까지 분류해 군별로 재해율이 높은 하위 10% 업체는 정기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기감독 결과 재해율이 평균보다 낮은 건설업체는 내달 1일부터 2015년 6월30일까지 1년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re-Qualification)시 최대 2점까지 가점을 받게 된다.

반면 평균재해율을 초과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때 공사실적액의 3~5%를 감액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포상 시에도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안경덕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안전관리 여력이 있는 1000대 건설업체에서도 재해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 발생 현장은 작업중지명령 등 엄정 조치하고 대형재해 발생 시 사고현장뿐 아니라 본사 및 전국 주요 건설현장에 대해 감독을 실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건설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