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3일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출자사를 비롯, 56개 파트너사 노사 대표, 운송 및 하역회사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한가족 노사화합 선포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주파트너사와 전문건설회사 등 5개 부문의 노사 대표가 상생문화를 공동으로 만들어갈 것을 선언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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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포항제철소 한가족 노사화합 선포식을 통해 포항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의 '영구노사평화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내 일터 내 고장 산업 평화를 위한 이번 선포식이야말로 지역의 모든 노사주체가 한 마음이 되어 지역 발전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5개 부문 노사대표 10명의 공동선언문 서명이 있었으며, 경주 YWCA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본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큰북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후 행사가 끝난 후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막걸리 장터를 운영해 다같이 막걸리를 마시고 건배를 하는 등 이번 선포식 행사가 포항지역의 노사화합 축제로 거듭나 참석자 모두가 한데 어우러 진 상생과 화합의 마인드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