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5조원 규모 초대형 정유공장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중국 위슨 엔지니어링과 함께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에서 발주한 48억3674만달러(한화 약 4조9000억원) 규모 푸에르토라크루즈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를 공동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 지분은 현대건설 72%·현대엔지니어링 18%·위슨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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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라크루즈 정유공장 조감도. ⓒ 현대건설 | ||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중남미·아프리카·CIS까지 수주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2010년 콜롬비아지사 설립을 위시해 2012년 베네수엘라지사·2013년 우루과이지사·2014년 초 칠레지사를 설립, 중남미 지역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흥시장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중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현대건설이 보유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력 확대와 해외발주처 상호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로 신흥시장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6월 말 현재 60억달러에 가까운 공사를 수주하며 올 목표인 해외수주 110억달러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