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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법 양과패스 구희승변호사 두번째 국회의원 도전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6.26 2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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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골 출신으로 보기 드물게 행정.사법고시 양과에 합격하고 고향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는 구희승(51) 예비후보가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구희승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곡성의 불안정한 정치를 바로잡고 지역발전에 헌신하고자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최근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우리 지역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2번, 시장선거가 1번, 이렇게 3번의 보궐선거가 발생했다"면서 "참으로 분개할 정도로 가슴이 아프고 시민의 혈세는 고스란히 선거비용으로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런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지역발전은 퇴보되고 오죽하면 주민들이 ‘또 선거냐’하면서 정치인들을 힐난할 지경”이라면서 “여당인 새누리당 인사(이정현)가 우리지역에 출마를 결심하면서 야당의 텃밭을 넘보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선거판세를 진단했다.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새정치연합 구희승 예비후보. =박대성기자.
그는 이와 관련 “그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기성 정치인들은 과연 무엇을 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두 번 다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보궐선거를 종식시키고 임기 끝까지 책임 있게 일 할 것을 여러분 앞에 밝힌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앙부처 고위관료와 판사를 지낸 경력때문에 친서민 행보와 거리가 멀다는 지적에 대해 구 예비후보는 "내 자신이 중앙관료 생활하고 법관생활 해와서 어려운 여건에서 서민과 함께 해왔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면서 "노력한다해도 생활속에서 겪은 것이 아니기게 진작(振作) 의 수준이지 뼛속까지는 부족할 것으로, 앞으로 시민과 혼연일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순천 출신인 구 변호사는 순천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사법시험에 합격해 농림부와 상공부 등지에서 15년간 근무했으며,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판사를 지냈다. 

정계에 입문해서는 '박연차 뇌물비리'에 연루된 서갑원 전 국회의원이 낙마한뒤 치러진 2011년 4.27 순천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당시 민주당 지도부가 소수야당과의 야권연대 협상의 산물로 민노당 김선동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밀자 이에 반발, 동료 후보들과 함께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했다.  

구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총력 △머무르는 관광사업 적극 추진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 △순천의료원 개편 전남 동부권 의료 인프라 구축 △전남도청 제2청사 유치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 마련 △산업시설 유치 추진 △섬진강 중심 문화 관광사업 추진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