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통한 증시 우회상장의 9부능선을 넘었다. 카카오는 지난달 거래소에 우회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한 달여 만인 26일 당국의 승인을 얻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카카오의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우회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심사 과정에서 거래소는 다음의 최대주주가 기존 이재웅 전 대표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변경되는 것이 적법한 것인지를 중심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과 카카오는 1대 1.556의 비율로 합병해 김 의장은 합병 후 신주 보유 규모에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카카오는 향후 외형요건을 포함한 상장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주주들에게 합병 의사를 묻는 임시주총을 거쳐 주식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액 2108억원, 5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최대주주인 김 의장을 비롯해 특수관계인 10명이 회사 전체 지분의 56.9%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