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졸 검사출신으로 두차례 순천시장을 지낸 노관규(53) 예비후보가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예비후보는 2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가 과연 가장 야무지게 박근혜 정부의 무능, 무기력, 기득권 지키기를 심판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 매우 중요한 선거로, 순천·곡성과 대한민국의 바른정치를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곡성·순천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능력과 자질에서 부끄럽지 않으며, 순천·곡성이 경쟁력을 가지고 발전시켜야 할 방향을 잘 읽어 준비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그는 "노관규는 두 번의 순천시장 재임 6년 동안 많은 부분에서 전국에서 주목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고, 특히 정원박람회를 기획, 유치해 조성하고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의 디딤돌을 놓았다"면서 "선출직 지도자의 가장 큰 임무는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해 그에 대한 준비를 잘하는 것으로, 누구보다도 많은 경험과 지식이 있고 검증을 받았다고 감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 순천.곡성 국회 보궐선거 노관규 예비후보가 26일 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노관규사무실. | ||
노 예비후보는 이 대목을 읽으면서 순천시민에 사죄의 뜻으로 '큰절'을 올렸으며, 순간 울컥했는지 눈가에 '그렁그렁' 눈물을 머금기도 했다.
노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12월 순천시장직을 중도에 사퇴하고 이듬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가, 통합진보당 김선동 후보에 패해 국회 진출이 좌절됐다.
노 예비후보는 매산고 출신으로 사법시험 이전에 구로공단 장갑공장 직원, 세무서 9급공무원으로 지냈고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 중수부 검사를 거친뒤 정치에 입문, 순천시장을 연속 2회 지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순천·곡성지역 선출직 지방의원 26명이 배석해 노관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7.30 순천·곡성 보궐선거에는 집권 새누리당에서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출마를 준비 중이고, 통진당에서는 이성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노관규 후보를 비롯해 고재경, 구희승, 정표수, 김영득, 서갑원, 조순용 예비후보까지 7명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