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호 보험연구원장이 한국 보험사들의 위험관리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 원장은 27일 일본 와세다 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국제세미나에 앞서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보험산업에서 위험 및 자본 관리는 날로 중요해지고 있으며, 한국 보험회사는 위험관리를 주도적으로 개선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보험연구원은 27일 와세다대학 산업경영연구소, 와세대대학 보험연구소와 함께 '환경변화와 보험회사의 종합적 위험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 첫 번째로 연사로 나서는 강 원장은 '한국 보험시장의 환경 변화와 보험회사의 위험관리'를 주제로 인구고령화, 저금리-저성장, 규제 강화 등 한국 보험시장의 환경변화와 그 영향을 살펴보고, 보험회사의 위험관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인구 고령화가 근본적인 변화라면, 이에 따른 저금리와 저성장은 보험산업을 어렵게 하고 있는 보다 가시적인 환경 변화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규제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한국 보험시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금리 환경에서 보험회사는 금리역마진과 자산·부채 만기 불일치 위험 등 금리위험에 더 크게 노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고령화에 따른 건강보장과 소득보장 수요 증가에 따라 지금보다 더 많은 보험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 원장은 보험사는 장래 시장의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규제의 변화까지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사는 금리위험에 대비해 자산과 부채의 경제적 불일치를 축소해야 하며 변액보험의 최저보증옵션이나 금리연동형 상품의 최저보증이율도 중요한 위험관리 대상"이라며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장수위험 관리 및 건강보험시장의 인프라 구축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 원장은 "나아가 단순한 규제 준수 차원을 넘어서 경영진이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위험관리를 주도적으로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