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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초록매실 광고모델로 조성모 재발탁

1999년 '깨물어 주고 싶은' 초록매실 광고계약 이후 15년 만의 재계약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6.26 14: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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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웅진식품이 매실음료의 대표브랜드 '초록매실'의 광고모델로 가수 조성모와 재계약을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델 계약은 지난 1999년 광고모델 계약 이후 15년 만에 이뤄졌다.

   웅진식품이 15년 전의 의리를 지켜 1999년 광고모델 계약 체결, 2000년을 휩쓴 '깨물어 주고 싶은' 초록매실 광고의 주인공 조성모씨를 다시 '초록매실' 광고 모델로 캐스팅했다. ⓒ 웅진식품  
웅진식품이 15년 전의 의리를 지켜 1999년 광고모델 계약 체결, 2000년을 휩쓴 '깨물어 주고 싶은' 초록매실 광고의 주인공 조성모씨를 다시 '초록매실' 광고모델로 캐스팅했다. ⓒ 웅진식품
웅진식품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단순히 광고 촬영뿐만 아니라 조성모씨의 가수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성모와의 계약은 지난 5월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SNL Korea 덕에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웅진식품이 조성모가 SNL Korea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청객들이 마실 700여 개의 '초록매실' 제품과 '우리도 이럴 줄 몰랐어요'라고 재치 있는 사과문구를 담은 화환까지 함께 보낸 것.

이후 조성모와 초록매실의 관계가 화제가 돼 초록매실 광고 재계약을 요청하는 온라인 댓글이 달리는 것은 물론, 본사로 전화를 걸어와 조성모와의 모델 계약을 요청하는 소비자가 있을 정도였다.

초록매실은 2013년 기준 국내 매실음료시장의 56%를 차지하는 국내 대표 매실음료 브랜드다. 조성모는 지난 2000년 방영된 초록매실 광고에서 "널 깨물어 주고 싶어"라는 멘트로 남성 팬들의 비호감과 여성 팬들의 지지를 동시에 받은 바 있다.

현장환 웅진식품 음료마케팅팀 부장은 "조성모씨는 초록매실과 전성기를 함께하며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며 "조성모씨와 웅진식품은 단순히 계약관계로 얽힌 모델과 광고주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