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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 재해 안전 관련 토론회 26일 개최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3.23 1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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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토연구원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재해에 안전한 국토기반 구축’을 주제로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이상기상으로 홍수 등 기상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규모 또한 대형화 추세에 있다. 지난해 7월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가 발생해 강원도 평창·인제군 등 전국이 많은 피해를 입기도 했다.

지형적으로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나라는 태풍이 상륙할 때 항상 크고 작은 해일 피해를 동시에 입고 있다. 또 매년 봄철이면 산불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 각국의 지진재해를 볼 때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홍수·연안재해·지진·산불 등 4가지 소주제를 놓고 전문가 발표와 전문가·담당공무원간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대형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와 관련해 국토연구원은 각계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외 재해를 모니터링해 재해에 안전한 국토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공간계획과 방재정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