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선 기자 기자 2014.06.25 10:08:13
[프라임경제]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이달부터 결혼 후 임신과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일을 그만 둔 여성들이 사회적응과 재진입을 돕기 위해 '시간제 여성인턴십'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경력단절여성들과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연결해주고, 참여 기업에게 임금을 절반가량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참여기업은 경력단절여성과 최소 평균 근무시간(주 15시간·월 60시간) 이상 또는 전일제 근무시간(주 5일·1일 8시간) 내에서 시간제 인턴 약정을 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시간당 3200원을 기업에게 지원하며, 기업은 시간당 최저 6400원 이상을 채용한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인턴십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갖고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시간제 인턴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원자 중 경력단절여성을 우선 선발하고 여성세대주, 청년여성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서울에 사업자등록을 필한 곳으로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한 민간기업,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이다. 참여 희망기업 역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참여 신청서를 여성인력개발기관에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은 "연말까지 시간제 여성인턴십을 계속 추진하고 결과를 모니터링해 지원을 더욱 늘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