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당선자의 취임 직후 단행될 인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수위 내에서 거론되는 '강운태 사람' 으로 분류된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임원들에 대한 용퇴론과 임기보장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 당선자 조직개편안의 큰 그림은 2실 8국 1본부 52과 체제로 운영됐던 시 조직을 2실 8국 1본부 54과 체제로의 전환이다. 윤 당선자와 인수위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내달 중 광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8월 초 개편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 공석인 시 출자·출연기관 10여명의 임원과 비서실장 경제부시장 대변인에 대한 인사는 취임 직후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송인성 인수위원장에 따르면 산하기관 임원 인사의 경우 현재 임기가 남아 있는 자리도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임기를 보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위원장은 당선자 측 캠프와 인수위 참여자 낙하산 인사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그는 "캠프나 인수위 조직은 그런 목적(낙하산 인사)을 두고 만들어진 조직이 아니다. 이와 관련 논의는 없었다. 다만 캠프 출신이라는 이유로 유능한 사람이 배제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사견임을 전제로 산하기관 임원 임기보장과 더불어 용퇴론을 강행할 경우 갈등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산하기관 임원 인사는 전문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예정이며 인사청문회 수준의 검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며 도덕성, 전문성, 적격성에 대한 검증 절차가 확대된다. 후보자 공개모집 후 서류접수,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다. 이후 전문 시민패널 위원을 위촉,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이를 심사하고 2배수로 추천하는 등 검증 절차가 강화됐다.
윤 당선자가 고유권한으로 실시할 수 있는 광주시 산하 기관 인사는 23곳 41명이다. 현재 공석인 시 출자·출연기관 임원은 광주발전연구원 원장과 행정실장, 도시공사 경영본부장과 사업본부장, 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사무처장, 문화기반실장, 디자인센터 사업본부장,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장까지 10명이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출자·출연기관 임원은 도시공사 사장, 도시철도공사 사장, 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 원장과 실장,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사무처장, 환경공단 상임이사, 기후변화대응센터 센터장, 영어방송재단 방송본부장으로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