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선 기자 기자 2014.06.24 13:01:32
[프라임경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전문기업인 VMware Korea(사장 유재성)는 대구과학고등학교(교장 최수돈·이하 대구과학고)에 VMware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 스마트 스쿨 환경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롭고 생산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VMware의 엔드유저 가상화 플랫폼인 VMware Horizon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과학고는 국내 주요 영재과학고 중 하나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고급과학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1988년 설립된 특수목적 고등학교다.
가상 데스크톱 구축은 VMware Horizon에 포함된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인 VMware Horizon View를 사용해, 1~3학년 학생 전체와 일부 교직원들을 대상 삼아 400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태블릿PC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동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대구과학고는 이 덕에 학교 수업 풍경이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교사들은 태블릿PC를 통해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 접속해 윈도우 기반에서 수업 자료를 작성하고 강의를 하게 된 것. 수학 수업 때 교사가 전자칠판과 연결된 태블릿PC를 통해 가상화 환경에 수학문제를 올리면, 가상화 환경에서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해 수학 문제를 풀고 저장하거나 공유하는 방식이다.
학생들 역시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도 가상화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과제 수행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가상화 환경에 설치해 수업 외 시간에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또한 팀 과제가 주어질 경우 팀원들이 별도로 만나지 않고 가상화 환경에서 간편하게 협업이 가능하다.
유재성 사장은 "대구과학고의 성공적인 가상화 도입 사례는 뛰어난 교육 콘텐츠뿐 아니라 IT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려는 학교의 노력 덕분"이라며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는 자유로운 학습 환경에서 보다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고자 하는 대구과학고의 비전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수돈 대구과학고 교장은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의 이점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1대의 가상 데스크톱과 태블릿PC를 지급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가 스마트 스쿨 구현이라는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깊이 있는 과학 연구 활동과 자기주도적 학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기에, 향후 모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