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초 뜨겁게 달아오르던 아파트 청약시장이 정부의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방침에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여기에 290여 희생자를 낳은 세월호 참사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 구매심리는 땅 끝까지 떨어졌다. 더욱이 똑똑해진 실수요자들이 주택의 화려한 겉모습보다 꼭 필요한 실용성을 갖춘 아파트를 원하게 되면서 분양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본지는 국내아파트 중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Best 6'을 추려 브랜드에 담긴 철학과 삶에 대해 알아봤다.
2006년 9월 론칭한 현대건설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초기 키워드는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이다. 아파트 외관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부터 조경까지 모든 부문에서 한 차원 높은 주거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경쟁 브랜드에 비해 출범 시기는 다소 늦었지만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2년 연속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선 대통령상도 받았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하룻밤 인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공간'을 키워드로 2009년 론칭 2기를 출범했다. 힐스테이트가 대한민국 대표 주거브랜드로 자리잡게 된 것도 이러한 각고의 노력 끝에 가능했다.
◆감성중심 주거공간 새 기준 제시
힐스테이트 콘셉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는 이의 철학을 담으며, 깊이를 더한다'. 현대건설은 꾸준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감성중심형 주거공간을 표방해 나갔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공간 키워드 역시 힐스테이트 입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후대에 영원히 남으라는 뜻이다.
힐스테이트의 'H'는 '현대건설의 정통성'을 표현하고도 있지만, 비버리힐즈 등 고급주거단지에 붙는 '힐(Hill)'의 의미도 담고 있다. 힐과 스테이트(STATE·품격)가 만나면서 남과 다른 품격과 가치를 지니며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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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민 자부심 갖고 후대까지 영원하라" 뜻 지닌 BI. ⓒ 현대건설 | ||
또한, 힐스테이트 메인색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을 내는 와인에서 착안해 적포도주색(버건디 컬러)을 적용, 갈수록 신뢰감을 주는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선택했다.
◆"시간의 깊이를 담다" 명가 자부심
다양한 집과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들. 현대건설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이 온전히 담기는데 의미를 뒀다. 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따로 또 같이 사는 삶, 개개인의 다양성이 더욱 빛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경영철학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미국·홍콩·호주·이탈리아 등 해외 유수 디자인사와 손잡고 외관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꾸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
일례로 브랜드 론칭 후 첫 사업지었던 '서울숲 힐스테이트'와 '용인 광교 힐스테이트' 경우 세계서 인정받는 미국 KMD사·홍콩 LWK사와 손잡고 차별화된 고품격 외관을 완성했다. 실제 이 두 단지는 주변환경과 맞아 떨어지면서 마치 유럽이나 미국 선진 아파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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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개발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적용된 퇴계원 힐스테이트 외관. ⓒ 현대건설 | ||
이와 관련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아파트 가치가 외관에서도 차별화될 것이란 판단 아래 해외 디자인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차별화·고급화한 아파트를 공급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힐스테이트'만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설계 위시해 주거품질 '한 단계 UP'
현대건설은 브랜드뿐 아니라 내면을 키우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다양한 소형평면 개발은 물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수납아이템을 줄이어 내놓았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아파트를 위해 현대건설은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일본 미쯔비시 종합연구소(MRI)와 함께 고품격 소형아파트 '리얼 스몰 하우스' 및 수납아이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리얼 스몰 하우스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며, 단일화된 소형면적을 전용면적 29·49·59㎡ 등 8가지 타입으로 쪼갠 것을 말한다.
면적이 작다고 해서 생활편의까지 줄어든 건 아니다. 리얼 스몰 하우스 내에는 양방향 수납이 가능한 지그재그형 수납장을 비롯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모듈박스형 수납장·욕실벽체 수납장·복도상부 수납장·바닥형 수납장 등 소형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10가지 추가 수납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실제 59㎡ 타입의 경우 이동수납을 제외한 고정식 기본수납 공간만 22㎡ 이상이다. 1cm 틈새도 허용하지 않고 알토란같은 공간을 만들어 낸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실버부부 및 단독세대 증가 등으로 소형 중심 아파트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소형 평면타입 및 수납아이템은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으로 '작지만 큰 공간' 창출로 아파트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해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