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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부 장관, ICT 기업들에게 '투자 확대' 촉구

사물인터넷·5G 활성화 위한 '초연결 포럼' 운영 계획 밝혀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6.24 0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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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11개 주요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과 '투자활성화를 위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 장관은 "우리 경제의 수출과 성장을 주도하면서 국가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ICT부문의 투자가 최근 들어 둔화되면서 향후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ICT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기업의 설비투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설비투자 대비 ICT 부문 비중은 △2011년 19.8% △2012년 19.2% △2013년 18.2%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최 장관은 "사물인터넷·5G 등의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와 제조사가 모두 참여해 표준화와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논의하는 '초연결 포럼(가칭)'을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 △김성수 CJ E&M 대표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 △김상헌 네이버 대표 △이석우 카카오 대표 △최세훈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창용 삼성전자 DMC 연구소장 △곽국연 LG이노베이션 센터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ICT 관련 주요 기업 대표 및 임원들은 각사별로 향후 주요 투자계획과 대중소 상생협력계획 등을 발표했다.

KT(030200)는 △향후 3년간 기가인터넷 구축에 4조5000억 투자 △스마트에너지·통합보안 등 기가인프라 기반 5대 미래융합서비스 육성 △KT·협력사 간 해외시장 공동 진출 및 해외전시회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 △특허 무상양도·기술이전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사업화 추진 등을 내세웠다.

SK텔레콤은(017670)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한 초연결 시대의 인프라 구축 △5G·사물인터넷·빅데이터 투자 등을 통한 ICT노믹스 시대 견인 △창업자·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 통한 동반성장 지원 △핵심 비즈니스 개방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플랫폼 융복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지원 △사물인터넷 사업 환경 개선 지원 △협력사 기술·교육 지원 강화(약 5000명 추가 확대) △장비국산화 공동개발 및 구매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초 5G제품 출시를 위한 기술 개발 △미래부 13대 미래성장동력과제에 맞춰 사물인터넷·모바일 웰니스 분야에 투자 및 제품개발 △5년간 1만명의 소프트웨어(SW)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인문계우수인력 SW교육(400명) △5년간 초중고생 4만명 대상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LG전자(066570)는 △스마트폰·울트라HD TV 등 핵심 비즈니스 트렌드에 지속 투자 △자동차 부품·웨어러블 기기 등 차세대 유망산업에 적극 투자 △산학협력 및 협력회사 자생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035420)는 △모바일과 글로벌에 중점 투자 △라인과 밴드 중심의 글로벌 진출 확대 △전략적 제휴 및 글로벌 동반진출 추진 △상생협의체 구성 △벤처창업과 문화콘텐츠 생산을 위한 펀드 조성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다음(035720)은 카카오의 핵심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후발기업·스타트업에 자사 성공경험과 개발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다음과의 합병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검색·광고·정보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고 중소기업에게 공정한 플랫폼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

CJ E&M(130960)은 △글로벌 진출 위한 창작 애니메이션 발굴 및 지원 △2015년에 올해 대비 300억원 늘어난 4200억원 투자 예정 △8월 LA에서 'K-con' 콘서트 개최 △방송사업부문 글로벌 매출비중 올해 7%에서 2017년 10%로 확대한다.

케이블업계는 디지털 기반 및 차세대 디지털서비스를 위해 2017년까지 2조50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실시하고, 전체 디지털 관련 투자 2조5000억 중 6000여억원을 초고화질(UHD)에 투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