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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연구원" 카카오톡, 카카오 실험실 개방

첫 테스트 과제 '키워드 알림' '안 읽은 채팅방 위로 정렬'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6.23 17: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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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이석우)가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4.5.0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에 탑재될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자와 함께 사전 테스트 후 발전시키는 '카카오 실험실'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는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사용자와 함께하는 '카카오 실험실'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 카카오  
카카오는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사용자와 함께하는 '카카오 실험실'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 카카오
이와 관련 카카오는 서비스 실제 사용자가 직접 기능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유용성을 검증할 수 있고, 실시간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빠르면서도 효과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 실험실의 첫 테스트 과제는 '키워드 알림 on·off' '안 읽은 채팅방 위로 정렬 on·off' 설정 기능이다.

키워드 알림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은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메시지를 수신할 때 항상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별도로 메시지 수신 알림을 꺼놓은 채팅방에서도 키워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특정 그룹채팅방의 메시지 수신 알림을 꺼놓는 경우, 키워드 알림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단어가 포함된 메시지는 따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가 설정해놓은 '방해 금지시간대'와 카카오톡 전체 메시지도착 알림을 'off'로 설정했을 경우 키워드 알림은 오지 않는다.
 
안 읽은 채팅방 위로 정렬 기능은 카카오톡 채팅 목록에서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는 채팅방을 상단에 모아 정렬하는 기능이다. 카카오실험실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버전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4.5.0 업그레이드 버전부터는 채팅방 대화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이는 키워드 하나로 찾고 싶은 말풍선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카카오톡 윈도우 버전에 이어 안드로이드 버전에 추가 탑재되면서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화내용 검색 기능은 각각의 채팅방 내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채팅방 최상단에 생성되는 검색창에 찾고 싶은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단어가 포함된 말풍선이 모두 체크돼 위 아래 버튼으로 이동하며 원하는 대화 내용을 찾을 수 있다. 검색 기능은 채팅방 내 상단탭의 검색 버튼(돋보기)을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실험실은 사용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 철학이 깃든 대표적 사례이자, 사용자와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공동 가치 창출자로 가장 적극적 시도가 될 것"이라며 "개발 단계부터 사용자와 함께 테스트하고 평가와 요구를 반영해 완성하는 개발 프로세스야말로 카카오톡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