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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곡성보궐, 김선동 후임에 이성수씨 출마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6.23 13: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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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통합진보당은 최루탄 투척혐의로 의원직을 잃은 김선동 전 국회의원의 후임자를 뽑을 7.30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이성수(45) 전 전남지사 후보가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순천시 연향동 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30 보궐선거는 친일독재세력과 민주애국세력의 맞대결의 장으로, 친일독재 세력의 총집결체인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통합진보당 예비후보가 23일 순천시 연향동 당 사무실에서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박대성 기자
이날 이정희 당 대표와 김선동 전 의원, 유현주 도당위원장, 민점기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박 정권은 통진당을 종북공세도 모자라 내란음모를 조작하고 야권연대 상징적 인물인 김선동 의원의 의원직을 빼앗아 다시는 야권이 단결치 못하도록 만들어 영구집권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며 "서민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이정희 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려는 김선동 전 의원의 노력이 정당했다고 생각하면 이성수를 지지해 달라"면서 "야권이 힘을 합하면 더 이상의 색깔공세는 안통한다는 사실을 보여달라"며 통진당 후보에 지지를 당부했다.

순천·곡성 이성수 예비후보는 광주광덕고와 중앙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학생운동에 투신해 한총련 부위원장, 광양제철 비정규직 근로자, 민노총 정치국장, 여수산단특별법 제정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전남지사 후보 등을 지냈다.

한편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에서 이정현 전 홍보수석, 새정치연합에서는 노관규 전 시장, 서갑원 전 국회의원, 구희승 변호사, 조순용 전 정무수석, 김영득 정책위 부의장, 정표수 공군장성, 고재경 전 보좌관, 김동철 교육위원, 장성배 청년경제인협회장 등 10여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