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실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 자신만의 드림카(Dreamcars)를 꿈꾼다. 물론 범인(凡人)들에게는 사치이거나 그저 꿈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꼭 언젠간 갖고 말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슴 속에 품게 만든다. 바로 이 부분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행보가 더욱 특별한 이유다. 이들 벤츠가 국내시장에 제시한 '드림카 라인업'은 과거 특별한 계층만을 위한 구성이 아닌,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일반 젊은 층들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그먼트를 갖췄기 때문이다.
'매혹(Fascination) 실현'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라인업에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에서부터 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자신들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시켰다. 또 이러한 가치를 자연스레 공유하고자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최근 개최한 '드림카 나이트 드라이브(Dreamcars Night Drive)' 행사가 이런 마케팅의 일환이다.
지난 17일 저녁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열린 '드림카 나이트 드라이브' 행사는 벤츠 드림카 라인업이 서울 야경과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127년 전 벤츠가 첫 차를 만들어 낸 이후 벤츠는 모든 사람들이 꿈꾸던 '드림카'였다"며 "앞으로도 벤츠만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과거의 전설적인 모델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아가는 노력으로 브랜드의 찬란한 전통을 이어 나가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즉 드림카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에게는 자사 브랜드를 계속해서 꿈꾸게 하는 동시에 벤츠는 이에 걸맞은 최고의 명차에 대한 꿈을 실현해 나가는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겠다는 결심인 셈이다.
이날 행사 자리에서 벤츠가 공개한 드림카 라인업에는 C-클래스(Class) 쿠페를 비롯해 △E-클래스 쿠페 △E-클래스 카브리올레 △CLS-클래스 △CLS 슈팅 브레이크(Shooting Brake) △SLK-클래스 △SL-클래스가 포함됐다.
◆파워풀한 성능 벤츠 쿠페 형제, 그리고 또 다른 변화
먼저 살펴본 벤츠 드림카는 젊은 층에게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C클래스와 E클래스 쿠페 모델이다. 2011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보인 C-클래스 쿠페는 브랜드 쿠페 디자인에 C-클래스 특유 젊고 감각적인 감성이 가미되면서 매력적인 자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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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매혹적인 자사 드림카 모델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Dreamcars Night Drive'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벤츠가 공개한 드림카 라인업에는 △C-클래스 쿠페 △E-클래스 쿠페 △E-클래스 카브리올레 △CLS-클래스 △CLS 슈팅 브레이크 △SLK-클래스 △SL-클래스가 포함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
특히 국내에는 소개된 C 220 CDI 쿠페는 국내 판매되고 있는 벤츠 쿠페 중 디젤엔진이 탑재된 최초 모델로,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국내에 선보인 C 63 AMG 쿠페의 경우 매력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드라이빙 성능과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모두 만족시키는 2도어 준중형 쿠페로, C-클래스 세그먼트를 완성하는 모델이다. 뿐만 아니라 CLS 63 AMG와 CL 63 AMG 모델 뒤를 잇는 8기통 AMG 쿠페의 또 하나의 드림카이기도 하다.
이러한 C-클래스 쿠페 모델들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에 한글이 적용된 커맨드 시스템(COMAND)이 장착됐다. 또 운전자에게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독일 본사에서 국내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키레스-고(KEYLESS-GO) △열선시트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 등이 적용됐다.
C-클래스 쿠페와 함께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클래스 쿠페는 벤츠만의 매혹적인 루프 라인으로 뛰어난 공기 역학으로 디자인적 아름다움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프리미엄 2-도어 쿠페다.
E-클래스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해석했으며, 측면 디자인은 특유 롱 보닛과 차량 후면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라인이 적용돼 역동적인 입체감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E 200 쿠페와 E 350 쿠페 두 가지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E 350 쿠페는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과 함께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도 기본 적용됐다.
이처럼 벤츠는 지난 1895년 쿠페 모델을 최초로 선보인 이래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다양한 쿠페 모델을 계속해서 선보이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벤츠 쿠페 형제들과 함께 행사장에 전시된 모델 중 쿠페의 성격을 지닌 모델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바로 4도어 쿠페의 원조 격인 CLS-클래스다.
E-클래스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하는 CLS-클래스는 1세대 출시(2003년) 후 지금까지 전 세계 고객 17만명의 선택을 받은 벤츠의 야심작이다. 쿠페 우아하면서도 다이내믹함을 잃지 않고, 세단의 편안함과 기능성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더군다나 최근 벤츠는 국내에 디젤모델 CLS 250 CDI를 출시하면서 △CLS 250 CDI △CLS 350 △CLS 63 AMG 4매틱 △CLS 63 AMG S 44매틱(이하 4-도어) △CLS 250 CDI 슈팅 브레이크(5-도어)로 확대하는 등 럭셔리 쿠페 라인업을 강화하기도 했다.
특히 5-도어 쿠페인 CLS 슈팅 브레이크는 스포티하고 파워풀한 남성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하기 위해 기존 CLS-클래스 디자인을 재해석한 독특하고 세련된 모습에 외장 스포츠 패키지까지 기본 적용되면서 본인만의 독특한 개성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했다.
◆드림카의 기본 '오픈카' 사계절 안전·쾌적한 오픈 주행
물론 벤츠는 쿠페와 함께 '드림카의 기본'인 오픈카 역시 빼먹지 않았다. 이날 행사장에 등장한 벤츠 오픈카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Cabriolet)와 SLK-클래스, 그리고 SL 63 AMG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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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드림카 모델을 통해 자동차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하며, 브랜드만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과거의 전설적인 모델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아가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
이 중 벤츠 E-클래스 라인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준 4인승 카브리올레 모델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220대가 팔렸으며, 올해 현재까지(5월 기준) 255대 판매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최대 출력 184마력에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자랑하는 E 200 카브리올레와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 37.8kg·m의 힘을 발휘하는 E 350 카브리올레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이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오픈 주행 시 탑승자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와 차량 실내 보온성을 높인 최첨단 보온 시스템 '에어캡 시스템'이 장착되면서 사계절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 주행이 가능하다.
소프트탑에선 E-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자리를 잡고 있다면, 하드탑 로드스터 세그먼트 중에서는 SLK-클래스가 선구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벤츠가 1996년 세계 최초로 배리오-루프를 장착해 출시한 SLK-클래스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국내에서도 컨버터블 베스트셀링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만 총 327대가 판매된 SLK-클래스는 올 들어 현재(5월 기준)까지 92대가 팔리는 등 동급 모델 중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9월에는 국내시장에 SLK 350까지 선보이면서 △SLK 200 △SLK 350 △SLK 55 AMG 총 3개의 모델 라인업으로 확대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SLK-클래스의 장점으로는 전통적인 드라우트-스탑에서 한층 발전된 '에어가이드(AIRGUIDE)'로,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드림카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고성능 오픈카인 SL 63 AMG 인기도 만만치 않다.
전설적인 300 SL 모델을 계승한 프리미엄 로드스터 SL-클래스 6세대 모델 'SL 63 AMG'는 정통 로드스터 디자인에 현대 감각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졌다. 특히 매혹적인 디자인과 프론트 베이스 시스템, 매직 비전 컨트롤 등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적용하는 등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이뤄냈다.
여기에 한층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 성능이 더해지면서 럭셔리 로드스터 세그먼트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SL 63 AMG는 벤츠 양산 모델 최초로 차체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차량 무게를 이전 모델보다 140kg이나 감소시켰으며, △최고출력 537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h에 이르는 제로백도 4.3초에 불과할 정도다.
이와 함께 SL-클래스는 장착된 프런트 베이스 시스템으로 인해 알루미늄 차체 구조로 얻어진 앞좌석 발 밑 빈 공간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 공명 공간으로 활용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핵심 가치인 매혹을 실현하는 매력적인 모델들을 국내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쿠페, 카브리올레 등에 대한 수요와 한층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칠흑 같던 서울의 어둠을 밝힌 벤츠 드림카 라인업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매혹'을 어필하기 위한 끝없는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여태껏 드림카를 꿈속에서만 보유했던 범인들에게 가능성을 높여주는 계기도 함께 마련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