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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뮤즈먼트, 마제스타카지노 2분기 매출 '전기比 100%↑'

제주도 내 업계 2위 사수 "3R 혁신으로 정상 노려"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6.23 10: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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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닥상장사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각자대표 서준성, 박인호)는 자회사인 제주 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의 2분기 실적개선이 확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마제스타 카지노의 매출액이 지난 4월 27억8000만원, 지난달에는 33억원으로 1분기 월 평균 매출액인 14억4000만원을 각각 99%, 129% 웃돌았다"고 공개했다.

입장객 규모 또한 1월 2772명, 2월 3456명, 3월 3653명으로 꾸준히 늘어 지난달에는 4116명을 기록하는 등 호조다. 이는 제주도 내 1위 업체인 그랜드호텔 카지노에 이은 기록으로 기존 2인자였던 롯데호텔 카지노를 꺾은 수치다.

서준성 대표는 "그동안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기 시작한 것"이라며 "올 초 이른바 '3R‘ 혁신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킨 만큼 제주도 1위 카지노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추진 중인 '3R' 혁신사업은 △Renovatoin(시설개선) △Restructuring(구조조정 및 마케팅 확충) △Resourcing(대규모 신규채용)을 표방한 것이다. 회사는 게임테이블 전량 교체와 슬롯머신 확충, 내부 객장 리모델링 등 고객 편의 위주로 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구조조정을 통해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하는가 하면 기존 영업팀을 4개팀으로 나눠 중국, 일본, 국내별 파트에 맞추고 마케팅지원팀 재편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해외 신규 고객 발굴과 투자 유치를 위해 모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최근 공채를 통해 30여명의 직원을 신규채용했으며 카지노 근무 경험과 유능한 마케팅 소속 직원을 전략적으로 스카우트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 간 내부 경쟁을 유도해 실적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라며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1박2일간 워크숍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서 대표는 "3R 혁신사업의 성과로 올해 마제스타 카지노의 예상 매출액이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작년 252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급성장한 규모로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통해 주주들의 이익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이비어뮤즈먼트는 1998년 설립된 위성방송통신기기 제조와 도소매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며 이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회사는 셋톱박스(STB) 제조와 공급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자회사인 마제스타 카지노가 지난해 4월 정식 개장한 이후 카지노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7억6443만원, 영업이익은 19억1468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또한 22억805만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