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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트렌디 디자인' 승부수…매출·자신감 모두 잡아

QM3서 시작된 혁신 패밀리룩…내수시장 3위 목표 청신호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6.20 13: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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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의 판매 성장 속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QM3 출시와 함께 상승 기류를 전망한 르노삼성은 상황에 맞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새로운 패밀리룩이 반영된 '네오' 시리즈는 국내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이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패밀리룩은 △후드 △라디에이터 그릴 △앞뒤 램프 △실내조명 등 차 특정 부분을 모델 별로 비슷하게 디자인함으로써 브랜드 고유 디자인 유형을 강조하는 것을 말한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은 자신 가치와 철학을 어필하는 방식으로, 제품 앞면부에 패밀리룩을 사용하는 기법을 택하고 있다. 역동적인 '키드니(Kidney) 그릴'의 BMW를 비롯해 △아우디 4개의 원 △메르세데스-벤츠 세 꼭지의 별 등의 로고는 전 차종에 일정하게 적용돼 소비자로 하여금 특정 브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본질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 역시 최근 새로운 패밀리 룩인 도입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QM3 패밀리 룩 적용한 네오 시리즈 활약

르노삼성은 최근 내수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 지난달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41.4% 증가한 1만3532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무려 60.8% 늘어난 7400대를 판매하면서 '2016년 3위 달성'이라는 목표에도 한 발짝 다가갔다.

   새로운 르노삼성 패밀리 룩의 시초인 QM3는 모던한 컨셉에 투톤 컬러를 활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르노삼성의 부활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새로운 르노삼성 패밀리 룩의 시초인 QM3는 모던한 컨셉에 투톤 컬러를 활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르노삼성의 부활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이런 르노삼성의 호조세는 'QM5 Neo'를 시작으로 △QM3 △SM3 등 지난해부터 모던하고 다이나믹한 패밀리 룩을 도입한 신차들이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효자 모델인 QM3의 패밀리 룩을 적용한 네오(Neo) 시리즈의 활약이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상승을 이끌어낸 것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뛰어난 가속력과 탁월한 주행성능으로 인기가 높았던 SM3, QM3, QM5 등 주력 모델에 지난해 세련된 유러피언 스타일의 패밀리 룩을 적용한 후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으며 이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르노삼성 패밀리 룩은 프론트 정 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와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이 특징이다.

우선 지난해 처음 새로운 패밀리 룩을 도입해 선보인 QM3는 모던한 컨셉에 투톤 컬러를 활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지난해 12월 예약 판매 시 7분 만에 1000대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에도 꾸준히 월 평균 3000대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르노삼성의 부활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첫 번째 네오' QM5 네오, 댄디하면서도 감각적 스타일 구현

네오시리즈의 첫 작품은 뛰어난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QM5로, 패밀리 룩 도입 후 댄디하면서도 감각 있는 스타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새롭게 탄생한 'QM5 네오'는 프론트 범퍼 및 라디에이터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신규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탑재해 세련되고 도회적인 외관 디자인을 강조했다.

   네오시리즈의 첫 작품인 QM5 네오는 뛰어난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기존 QM5 성능에 댄디하면서도 감각 있는 스타일을 갖추면서 출시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234%'라는 놀라운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 르노삼성자동차  
네오시리즈의 첫 작품인 QM5 네오는 뛰어난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기존 QM5 성능에 댄디하면서도 감각 있는 스타일을 갖추면서 출시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234%'라는 놀라운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 르노삼성자동차

여기에 정숙성과 뛰어난 파워트레인 성능으로 대표되는 유러피안 디젤 2.0dCi 엔진을 탑재해 디젤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차량으로 착각할 만큼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또 세단에 버금가는 안락한 승차감과 탄탄한 주행 안전성은 장거리 운전에도 피로도를 느끼지 않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도 국내 SUV 중 최초로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TPMS는 각 타이어에 내장된 공기압 센서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 적정여부를 측정하고 공기압 부족·타이어 파열과 같은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예방안전 시스템이다. 이는 타이어의 불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연료소비 및 타이어 마모까지도 줄일 수 있다.

이런 QM5 네오는 출시와 함께 호평 받으며 불과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234% △전월 대비 61%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新舊 조화' SM3 네오, 역동적이면서 시크한 세련미

QM5 네오와 함께 지난 4월 야심차게 선보인 'SM3 네오'는 역동적이면서 시크한 세련미를 한껏 살렸다. 특히 'SM3 네오'에서 보여준 르노삼성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기존 '모던 다이나미즘' 디자인 컨셉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가장 큰 변화인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과 정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가 SM3 네오의 역동적이면서 시크한 세련미를 한껏 살렸다는 점이다. 또 젊은 층이 선호할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베젤을 하단범퍼에 적용해 전면 디자인을 보다 또렷한 인상으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모던 다이나미즘' 디자인 컨셉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SM3 네오'는 역동적이면서 시크한 세련미를 한껏 살린 모델로,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63.3% 증가한 총 2368대가 판매됐다. Ⓒ 르노삼성자동차  
기존 '모던 다이나미즘' 디자인 컨셉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SM3 네오'는 역동적이면서 시크한 세련미를 한껏 살린 모델로,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63.3% 증가한 총 2368대가 판매됐다. Ⓒ 르노삼성자동차

뒷모습도 보다 고급스러우면서 간결해졌다. 후미등을 면발광 방식의 LED 램프와 안개등이 탑재된 콤비네이션 램프로 변경해 역동적이면서 정돈된 느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전방 경보장치 등 안전한 운전을 돕는 고급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특히 경사로 밀림방지장치는 오르막길에서 정지 후 출발 시 브레이크에서 액셀로 발을 옮기는 동안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 후방 추돌 사고를 예방하고 부드럽게 발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동급 최고 연비 15.0km/L(복합연비 기준)는 기술적으로 가장 높은 완숙도에 이른 파워트레인임을 증명했다. 실용영역에서의 △넉넉한 파워 △정숙성 △세련된 주행감 등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탁월한 연비성능을 지닌 파워트레인은 SM3 네오의 최대 강점이다.

이렇게 강력해진 SM3 네오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63.3% 증가한 총 2368대가 팔리는 등 놀라운 성장세로 새로운 패밀리룩의 위용을 떨쳤다.

주수연 르노삼성자동차 마케팅총괄 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강점인 내구성과 높은 연비 등에 고객 니즈를 파악한 트렌디한 디자인을 반영해 2016년 내수시장 3위 달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