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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봉선동에 CGV 직영점 개소

금호타운1차 맞은편 건립 상업빌딩 7~8층 '상권 활성화 기대'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6.20 11: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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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CGV 조감도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CGV 조감도. ⓒ 광주 남구

[프라임경제]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극장이 없는 남구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개관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더블유종합건설은 최근 남구 봉선로 133번길 15(금호타운 1차 맞은편)에 건물 건축허가서를 접수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짓기 위한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을 요청했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 이 건물의 부지는 9000㎡며 건축연면적은 2434㎡다. 지상 7∼8층에 4개관 436석 규모며 광주에 터미널점과 용봉점, 상무점을 가진 CGV직영점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CGV광주터미널점이 1889석 9개관 △첨단점 1552석 9개관 △상무점 1010석 10개관 △용봉점 1574석 10개관인 것에 비하면 봉선점은 절반 수준이다.

남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소득 수준에 비해 문화시설이 매우 열악해 극장 건립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영화관이 없어 남구 주민들은 동구나 서구 북구 광산구로 이동해 영화관람을 해야 했다.

이와 관련 광주 남구청 관계자는 "가족과 영화를 보고 싶어도 남구에서는 불가능해 동구나 서구, 북구, 광산구로 이동해야 했다"며 "건설사 계획대로 진행되면 상당수의 남구민이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 상인들도 "영화관에서 영화만 보는 것이 아니라 관람 후에 주변 상가에서 가족들과 외식도 하고, 술도 먹지 않겠느냐"며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멀티플랙스의 개관을 환영했다.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더블유종합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남구에 대기업 등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멀티플렉스 개관은 남구청에서 인·허가가 나왔을 때 건물 완공 뒤로 예정돼 내년 4월경이 될 전망이다. 광주에는 현재 14개의 멀티플랙스가 성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