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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광주전남, 양파·마늘 가격폭락 대책 촉구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6.19 1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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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마늘 가격 폭락 대책마련 기자회견 장면 ⓒ장철호 기자

[프라임경제] 양파와 마늘 가격 폭락에 따른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소속 100여명의 농민들은 19일 오전 10시30분 전남도청 앞에서 양파 야적과 함께 ‘양파.마늘 가격폭락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최근 양파 20kg 가격이 5000원대, 마늘 1kg이 1800원대로 폭락, 이는 최소 생산비인 양파 9000원, 마늘 2800원에 턱없이 보자라는 값이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18일 경남 창녕군에서 땀흘려 키운 양파 수확을 포기하고, 갈아엎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와 대책이 양파, 마늘 가격의 폭락을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5월14일 양파 생산량이 20만톤 이상 늘어날 것으로 발표한 이후 양파가격이 유례 없이 폭락했다는 것.

또 마늘은 생산량이 줄어들 거라는 예측과 함께 비축마늘 수매 우선지급금을 1700원으로 발표, 1700원 선에서 상인들의 손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올해 양파의 경우 전남, 경남 주산지 농협의 수매가격이 7000원으로 모두 똑같다면서 이는 전형적인 가격담합이다고 주장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농협 경영 형편과 조합원의 처지를 고려하여 제각각이던 것과 완전히 달라진 현상이다는 것. 이런 반농민적 가격담합을 규탄하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담합행위 진상을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농협중앙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산지 농협과 생산자와의 간담회를 신속히 개최해 수매가를 재조정하도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