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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대학생 車 인식조사' 실시…결과는?

첫차 구입 시 호감 가는 차량 쏘울 1위…전체적으로 '연비' 최우선 고려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6.19 1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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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차 구입 시 가장 호감 가는 차를 묻는 질문에서 신형 제네시스가 호감이 간다고 답한 대학생은 6.4%로, 1위를 차지한 쏘울의 6.7%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현대모비스  
첫 차 구입 시 가장 호감 가는 차를 묻는 질문에서 신형 제네시스가 호감이 간다고 답한 대학생은 6.4%로, 1위를 차지한 쏘울의 6.7%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현대모비스
[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는 자동차 구매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남녀 대학생 대상으로 '2014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첫 차 구입 시 가장 호감 가는 차를 묻는 질문에서 기아차 쏘울이 6.7%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6.4%로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고급 세단 신형 제네시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차 구입 시 가장 호감 가는 차를 묻는 질문에서 신형 제네시스가 호감이 간다고 답한 대학생은 6.4%로, 1위를 차지한 쏘울의 6.7%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현대모비스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제네시스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호감 가는 차로 꼽힌 것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의 한층 젊어진 감각이 20대 초중반인 대학생들에게도 크게 어필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쏘울과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K5(6.3%) △레이(5.8%) △제네시스 쿠페(5.7%) 등이 순위에 올랐으며, 수입차의 경우 BMW 미니쿠퍼(7.3%)가 1위에 랭크된 것을 비롯해 △폭스바겐 비틀(4.8%) △아우디  A7(4.7%) △아우디 A3(3.8%)가 그 뒤를 이었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선호차량 △차량 구입 시 우선 고려사항 △선호 세그먼트 등 대학생들의 전반적인 자동차 구매 행태 및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 역시 현대모비스 대학생 명예기자단인 모비스통신원들이 전국 18개 대학교 1096명의 대학생들(남학생 605명, 여학생 491명)을 대상으로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했다.

   지난해 차량 구매 시 디자인(34.0%)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던 것과 달리 올해 진행된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23.5%가 연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 현대모비스  
지난해 차량 구매 시 디자인(34.0%)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던 것과 달리 올해 진행된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23.5%가 연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 현대모비스
이와 함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3.5%가 차량 구매 시 '연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디자인(22.4%) △가격(14.8%) △성능(13.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해 같은 항목에 대한 조사에서 디자인(34.0%)이 연비(21.3%)를 크게 앞섰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현상에 대한 우려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여학생들은 차량 구매 시 여전히 디자인(29.3%)을 가장 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선호하는 세그먼트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단(31.4%) △SUV(29.3%) △쿠페(13.0%) 순으로 조사됐으며, 상대적으로 남학생들(35.0%)이 여학생들(22.3%)보다 SUV를 선호하는 비중이 높았다.

한편, 본인 명의의 차량을 소유한 대학생은 △2012년 9.6% △2013년 6.9%에서 올해는 5.5%로 꾸준히 줄어든 것과 달리, 차를 집보다 먼저 사겠다고 답한 비중(46.4%)은 지난해(34.3%)보다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