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은행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유일의 한국계 은행 'KDB Bank 우즈베키스탄(KDBUz)'을 교두보로, 우즈벡 경협사업과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RBSUz'과 합병해 출범한 'KDB Bank Uz'는 자산규모 8억700만달러로, 우즈벡 내 외국계 은행으로는 1위다.
이와 관련, 은행은 나보이 경제특구 내 지점을 설립하고, 우즈벡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 한국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즈벡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우즈벡 남부 나보이 지역에 경제특구를 설립하고, 외국기업을 유치해 제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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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이 우즈베키스탄 내 유일의 한국계 은행인 'KDB Bank 우즈베키스탄(KDBUz)'을 교두보로, 경협사업과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사진 좌측 2번째부터 KDBUz 곽용규 행장, KDB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물라자노프 우즈벡중앙은행 총재, KDB산업은행 민경진 부행장. ⓒ 산업은행 | ||
산업은행은 향후 본점부서와 'UzKDB'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SOC, 자원개발 등 우즈벡 PF 사업 참여를 확충하면서 우수한 프로젝트 금융기법을 자연스레 우즈벡에 적용,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 및 금융한류 확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우즈벡을 방문한 산은 홍기택 회장은 우즈벡 중앙은행 물라자노프 총재를 만나서 KDBUz의 발전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KDB Bank Uz는 단기적인 이익 추구를 지양하고, 우즈벡 금융산업과 동반성장하는 모범적인 외국계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며 "중앙은행 차원의 신뢰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KDBUZ는 우즈벡과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협력을 상징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다"며 "KDBUz를 우즈벡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금융의 핵심 축으로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