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사나흘 정도 늦다고 합니다. 또 지난해와 달리 폭우보단 더위가 강한 마른장마라고 하는데요.
매년 돌아오는 장마철, 집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 많으실 겁니다. 실제 장마는 재산상 손해 뿐 아니라 간혹 인명피해를 낳기도 합니다. 그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일단 배수구 청소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 장마철을 제외하고 배수구 청소를 하는 집은 드물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흙이나 낙엽, 각종 쓰레기로 막혀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집 안팎 배수구가 막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깨끗이 청소하는 게 장마철엔 기본입니다.
특히 저지대나 반지하 주택은 침수가 잦은 탓에 배수설비를 개선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하수구 역류방지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지하층인 경우 매년 하수구 역류로 침수피해를 겪곤 해 역류하는 하수와 오수를 차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욕실이나 싱크대·변기 등에 하수구 역류방지 장치를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하수구 역류방지 장치는 지자체서 무상으로 설치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전에 꼭 점검해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축대와 담장인데요.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위험한 곳은 없는 지 살피고 만약 균열이 생겼다면 시멘트로 보수하거나 지지대로 받쳐주면 도움이 됩니다.
오래된 주택일 경우 전기시설물에 빗물이 스며들어 누전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지붕 등에 빗물이 새는 지 확인하고 낡은 전선은 피복이 벗겨진 곳이 없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전기배선에 문제가 있다면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습니다.
아파트 경우에는 발코니 외벽 사이로 빗물이 스며드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발코니 외벽으로 빗물이 스며들 경우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은 물론 아래층 천정에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리콘과 방수액으로 방수처리를 해야 합니다.
장마가 끝났다고 해도 안도하긴 이릅니다. 장마가 끝난 뒤에도 전염병 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곰팡이와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 습기를 제거하고 일시적으로 난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집 안팎에 오염물질이 있었던 곳에는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