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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컵 응원현장, 편의점 매출 '껑충'

광화문·영동대로 주변 편의점 매출 최대 12배 상승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6.18 14: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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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가 펼쳐진 18일, 새벽부터 응원현장으로 인파들이 쏟아지면서 인근 편의점 매출도 전주 대비 껑충 뛰었다. 특히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 서울 광화문과 영동대로 주변의 편의점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U '힘내자 대한민국' 이벤트. ⓒ CU  
CU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다양한 월드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 '힘내자 대한민국' 이벤트. ⓒ CU
CU(씨유)의 경우 17일 오후 22시부터 18일 11시 기준 전주 대비 광화문 인근 5점포의 매출이 전주 대비 12.4배가 올랐다. 특히 김밥, 삼각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품의 매출신장률이 24.1배에 이르는 등 이른 시간 응원 전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한 먹을거리 상품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생수는 전주 대비 35.8배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커피(29.7배), 맥주(24.4배), 에너지음료(15.4배) 등 다른 마실거리의 상품들도 잘 팔렸다. 주저부리용 마른안주류와 스낵류도 각각 23.4배, 14.5배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물티슈도 20.3배의 매출이 뛰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거리 응원이 열린 광화문 광장 인근 지역 점포 2곳의 매출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이 지역 점포에서 탄산음료, 생수, 스포츠 음료는 각각 22배, 17배, 16배 늘었고 아침 식사를 대신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김밥, 햄버거, 삼각김밥도 각각 16배, 14배, 13배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광화문과 영동대로 주변 9개 점포의 자정부터 오전 10시 사이 매출은 지난주보다 8배에서 15배까지 매출이 늘었다.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은 생수로 지난주보다 47배나 늘었고 물티슈와 일회용 티슈도 판매량이 31배 늘었다. 맥주와 음료(탄산·이온)도 각각 19배, 18배씩 팔렸다.

   미니스톱 아이스커피 반값할인행사. ⓒ 미니스톱  
미니스톱은 월드컵 기간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할인하는 한편, 햄버거 전 품목에 대해 음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 미니스톱
편의점 업계는 이같은 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CU는 6월 초부터 전국 8000여 점포에 태극기를 게양했으며 매장에 설치된 TV를 통해 대표팀의 전경기를 생중계 중이다. 또,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Special One 이벤트', '야식 콤보행사', 'CU무한더블적립 이벤트' 등 다양한 월드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니스톱 역시 햄버거 전 품목에 대해 음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불고기, 통살새우, 케이준치킨버거 등 미니스톱에서 직접 가공하는 패스트푸드 햄버거 6종 구매 고객에게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펩시콜라캔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월드컵 기간에 맞춰 수입맥주 19종과 치킨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주먹밥과 빅도그 등 상품 구매 시 음료증정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GS25는 경기가 끝난 후 이른 아침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이 알뜰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도시락·김밥·주먹밥·샌드위치 등 'FRESH FOOD' 모든 상품에 대해 BC카드로 15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아침식사 드시고 힘내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BC모바일카드 (NFC)로 결제 시에는 30% 청구할인이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월드컵 기간에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맥주, 안주, 커피 할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