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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 미래부 장관 내정자가 17일 방배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밝히고 있다. ⓒ 프라임경제 |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내정자는 17일 오후 7시50분경 서울 방배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래부 장관 내장자로서 준비하고 있는 바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정부 핵심 국정기조 '창조경제'를 견인할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2대 수장으로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최 내정자는 IT 분야 간 융합에 융합에 적극적이고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최 내정자는 "청문회 때 창조경제에 대한 견해를 청문회 때 밝힐 것"이라며 "지난 13일에 밝힌 소감에 제 뜻과 생각이 녹아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최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이번주 중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이르면 7월초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최 내정자는 "너무 늦지 않게 (인사청문)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최 내정자는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모두 쏟겠다"며 "창의·도전·융합 정신을 과감히 도입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참여와 토론의 장을 넓혀 창조마인드가 모든 분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내정자는 학계·재계뿐 아니라 게임 등 ICT 업계에서 다양한 인맥 네트워크를 형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최 내정자가 미래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게임 관련 규제 완화로 게임업계 숨통이 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내정자는 김택진 NC소프트 대표와도 친밀한 관계로 "NC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제 연구실에 있었다"며 "지금 NC소프트가 아주 대단한 기업이 됐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또, 지식경제부 전략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단장이었던 황창규 KT 회장과도 돈독한 사이로 전해지고 있다. 최 내정자는 "황 회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다고 하기는 힘들고, 아는 정도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최 내정자는 현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휴직한 상태며, 이번에 미래부 장관으로 내정된 만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과정을 완료하고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학교(ENST)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최 내정자는 1977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연구원으로 입사했으며 1984년부터 1991년까지 ETRI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이후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대원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한국정보과학회장 등을 맡았으며 △지식경경제부 연구개발(R&D)전략기획단 위원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