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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하이드로겐7' 등 아시아 첫 공개

BMW 11대, MINI 3대, 모터사이클 4대 출품

김정환 기자 기자  2007.03.23 03: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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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오는 4월 5~15일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07 서울모터쇼’에 ‘시간을 초월한 혁신적인 드라이빙’을 주제로 BMW와 MINI(미니)의 차량과 BMW 모터사이클 등을 전시한다.

BMW는 최근 출시된 ‘뉴 328i 컨버터블’, 트윈터보 신형엔진이 장착된 ‘뉴 335i’, 베스트셀링카 ‘530i’, 고성능 스포츠세단 ‘M5’, 최고급 맞춤형 차량 ‘760Li 인디비주얼’ 등 총 11대를 출품한다. 

특히 독일에서 항공편으로 수송되는 친환경 수소자동차 ‘하이드로겐7’과 ‘뉴 X5 3.0d’는 아시아 최초 공개다.

   
BMW 하이드로겐 7

부스는 스틸, 글래스 등 미래적인 소재로 제작하고, 특히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처럼 가상공간에서 ‘뉴 X5’의 차량 정보를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의 ‘마리오네트’ 공연을 기간 중 매일 3회씩 진행하고. 첫 주말인 4월 7일엔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메모 패드와 색연필 등을 준다.

MINI는 ‘뉴 MINI 쿠퍼 S’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데뷔시키고, 지난 2월 출시된 ‘뉴 MINI 쿠퍼’와 ‘문근영 차’로 유명한 ‘쿠퍼 S 컨버터블’ 등도 함께 선보인다. 출품차는 총 3대.

MINI는 ‘인크레더블리 MINI(Incredibly MINI)’를 컨셉으로 MINI가 경주용차로 등장하는 PS3 레이싱 게임 시연대를 마련하는 한편, DJ의 멋진 퍼포먼스도 기간 중 매일 3회씩 펼친다.

   
MINI 쿠퍼S

이 밖에도 ‘F 800 S’, ‘K 1200 S’, ‘K 1200 GT’, ‘R 1200 GS Adventure(어드벤처)’ 등 BMW 모터사이클 모델 4대와 어린이용 자동차, 미니어처, 골프용품 등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함께 전시된다.

김대표는 전시관 주제에 대해 “시간을 초월한 혁신적인 드라이빙은 BMW가 추구하는 미래의 자동차 철학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자동차의 새로운 모습을 이번 모터쇼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를 맞아 BMW 그룹 본사의 판매 담당 수석 부사장 데이비드 팬턴(David Panton)이 방한한다. 팬턴 부사장은 지난 1월 BMW 그룹 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동유럽 등을 총괄하고 있다. 방한 기간 동안 서울 모터쇼 외에도 연세대를 방문하고 국내대학 차량 기증식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