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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세계 대리점 대회 열어

우수 해외 대리점 시상 및 중장기 비전 선포

김정환 기자 기자  2007.03.23 01: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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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2007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쌍용차의 중장기 비전 선포와 해외 대리점 사이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세계 60여 개국에서 대리점 사장단 90여 명이 참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21일엔 해외 영업 관련 세미나와 함께 지난해 판매 실적이 우수한 해외 대리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2006 최우수 해외대리점 상’은 지난해 1만2868대의 실적을 올린 스페인 대리점이 받았으며,  ‘2006 우수 해외대리점 상’은 1만213대의 실적을 기록한 이탈리아 대리점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러시아, 칠레, 중국 등이 우수 해외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필립 머터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수출 부문의 선전은 해외 대리점들이 쌍용차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덕”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올해는 액티언 스포츠의 유럽 론칭과 업그레이드 모델들의 출시를 바탕으로 수출 목표 8만7000여 대를 달성, 창사 이래  최대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쌍용차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총 6만5000여 대(KD 포함)였다. 올해는 지난 2월말까지 1만3000여 대를 수출, 전년 동기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