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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맘요양병원, 치매 환자용 안전망시스템 '마미아이' 도입

추가 통신장비 설치 없는 혁신기술…창조경제 구현 앞장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6.17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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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치매 요양 전문병원인 '포천 새맘요양병원·포천 실버타운'(회장 홍미령·이하 새맘병원)은 전국 치매 요양 전문병원 시설 중 최초로 치매 어르신 안전망 시스템인 '마이아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맘병원의 마미아이 도입은 치매 어르신 환자들이 혹시라도 겪을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실종 등 잠재적 위험에 대비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과 최근 국가적으로 사회적 재난에 대비한 안전망 구축이 중요한 시점에서 주목을 끈다. 이 시스템은 미래창조 과학부 주관으로 작년 12월12~15일에 개최된, '제 1회 창조경제 박람회'에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새맘병원의 마미아이 도입과 관련, 국가미래 창조경제 기획단장인 김수동 박사와 마미아이 도입을 결정한 홍미령 새맘병원 회장을 만나 요양·치매 어르신 안전망 시스템인 마미아이를 강소기업 후보군으로 추천하게 된 배경을 직접 들어봤다.

마미아이, 창조경제 구체적 실현의 첫 신호탄

김 박사는 국가미래 창조경제 기획단장으로 마미아이의 어르신 환자 안전망 시스템 구축에 대해 중소기업의 창조적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 사례이자,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가시적인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창조경제 구현이라는 명제를 바탕 삼은 여러 시도들이 많았지만 창조적 기술을 위시해 구체적인 실현·실행된 사례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 관점에서 위치기반솔루션 전문업체 예공의 전용 기술인 WiFi 무선공유기와 전용App.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에서도 정밀한 위치 측위가 가능한 마미아이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적용가능하고, 이러한 기술을 기반 삼아 우리 기업·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예공의 마미아이는  WiFi 전용 공유기와 전용 App.을 바탕으로 창조경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예공  
예공의 마미아이는 WiFi 전용 공유기와 전용 App을 기반 삼아 창조경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예공
아울러 김 박사는 마미아이 시스템에 적용된 기술이 더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김 박사는 "병원 이외에 적용 가능한 사회분야로, 혼잡한 놀이동산과 대형 쇼핑몰에서의 아동 실종 방지 시스템 적용이 현실화되기 직전으로 알고 있다"며 "택시 등 공공교수단에 적용해 전국의 택시와 제휴, 사회안전망 토대로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영역은 대단히 넓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적인 통신 장비투자 비용도 거의 소요되지 않아 사용자의 비용부담을 줄임으로써 향후 모든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급상황에서 신속히 대처 가능

어르신 안전망 시스템인 마미아이 도입을 결정한 새맘병원 홍미령 회장은 평소 요양·치매 병원을 오랜 기간 운영하면서 간호사들과 직원들이 아무리 많은 관심과 보호를 쏟는다고 해도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늘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포천 새맘요양병원·포천 실버타운은 지난 16일, 어르신 환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시스템인 마미아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 예공  
포천 새맘요양병원·포천 실버타운은 16일 어르신 환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시스템인 마미아이를 도입했다. ⓒ 예공
그러나 마미아이 도입에 따라 어르신 환자분들의 층별, 병실의 호실별 위치를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에 간호사와 직원들이 신속 대처할 수 있게 돼 그간 마음 한 구석에 자리했던 심적 불편함을 털어냈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특히 "이를 계기로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게 됐다"며 "향후 마미아이 도입으로 환자분들의 응급상황에 매우 중요한 초지를 적기에 취할 수 있어 안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