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콜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 영업점 대비 절반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한 투자상담센터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현행 콜센터를 전문 투자상담센터로 개편하며, 최근 콜센터 내 10여명의 투자상담 인력을 배치해 상담조직 구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고 주식거래나 상품 가입을 하는데 드는 수수료를 지점 수수료의 절반 수준으로 정했다. 다만 지점과의 고객 상충을 피하고자 상담센터 전용 고객은 금융투자자산 3000만원 미만을 제한할 방침이다.
한화투자증권이 기존 콜센터를 전문투자상담센터로 개편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은 증권업계의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점 영업과 온라인 영업의 중간 지대를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주식거래가 대중화되면서 지점을 찾는 고객 수가 급감하는 데다 이미 최저수준까지 내려온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추가로 인하할 여력도 크지 않은 상황에서 간편하게 전화상담하는 대신 수수료를 대폭 낮춰 소액 투자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인 셈.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직접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과 지점에서 체계적 자산관리를 받는 고액자산가들 사이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상담서비스 받길 원하는 투자자들이 상당수 있다"며 "향후 고객 반응을 살펴가면서 투자상담센터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