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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 목포시의원 "정종득 시장, 이대로 보낼 순 없다"

대양산단·세라믹산단 조성 관련 사법기관 조사 촉구 1인 시위

나광운 기자 기자  2014.06.16 13: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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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중인 최홍림 시의원. = 나광운 기자

[프라임경제] 현역 목포시의원이 정종득 목포시장의 각종 특혜 의혹사업에 대한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홍림 시의원은 16일 오전 목포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종득 시장 재임 10년간 약 3000억 원의 빚을 지고, 대형사업과 관련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사법기관의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목포시는 대양산단을 추진하면서 3000억원의 빚보증을 서고, 공단부지 분양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미분양 부지 전부를 매입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는 전형적 불공정 노예계약"이라고 지적했다.

또 "세라믹산단도 2만4000평의 황금알을 낳는 공단이라고 홍보했지만 결국 고작 한 곳, 1000평(3305㎡)만 분양됐다"며 "시민들의 혈세를 퍼붓고 공단 조성 건설사만 배불린 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관광도시를 표방하면서 투자한 관광시설물들이 시민들의 소득증대에 어떤 효과를 가져왔는지 되짚어볼 일이라고 꼬집었다. 145억원이 투자된 해양음악분수, 50억원을 들여 설치한 경관조명, 루미나리 밤거리, 동양최대라고 홍보에 열을 올리던 인공폭포는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례라는 비판이다.

아울러 △본옥동에서 서남방송 간 도로개설공사(126억) △원도심살리기 사업비(약 1300억) △쓰레기 전처리시설장사업(350억) △수산물지원센터 건립(222억) 등에 대한 비난도 더했다.

최 의원은 "대부분의 목포시민들은 정종득 목포시장을 이대로 보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법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