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찰기가 흐르거나, 찰기가 있는 '찰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품에 찰기가 있어 윤기가 나고 끈기가 많거나, 속이 꽉 차 있을 때 '찰'이라는 용어가 붙는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1~5월)까지 '일반쌀' 매출은 쌀 소비량 감소 추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0% 줄어든 반면 '찰 상품'의 대표격인 찹쌀 매출은 69.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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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토마토. ⓒ 롯데마트 | ||
건강 과일로 인기가 높은 제철과일인 토마토도 일반 토마토보다 속이 꽉 차 있고 단단한 '찰토마토'의 인기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2010년 '찰토마토'의 매출 비중은 전체 토마토 매출(방울토마토 제외) 의 3.5%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8.5%까지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1~5월)까지 매출 비중은 30%에 가까운 29.9%에 육박해 작년 같은 기간 11.3%였던 것과 비교해도 매출 비중이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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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옥수수. ⓒ 롯데마트 | ||
롯데마트 측은 이처럼 '찰 상품'이 많은 인기를 끄는 이유로 나를 위한 '셀프 소비' 또는 '자기 위안적 소비'가 늘어난 점을 꼽았다. 자기 만족을 위해 '한 번 먹더라도 자기가 더 좋아하는 것을 먹겠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는 것.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찰 상품의 인기는 '그루밍족'이 늘고 있는 사회현상의 확대판"이라며 "나를 위한 소비가 패션, 미용 분야에서 먹거리에까지 확산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산 고랭지 찰 토마토(2.5kg, 1박스)'를 시세보다 25%가량 저렴한 6000원에, 올해 첫 출하된 의령, 합천산 '햇 미백 찰옥수수(1개)'를 1000원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