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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배당금 12조4천억원 지급 예정

- 3월 마지막 주, 삼성전자 등 53개사 2조3,997억원 배당금 지급

이학명 기자 기자  2007.03.22 16: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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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법인수는 총 839개사, 12조4,16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지급규모가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체 결산법인의 53.7%가 배당을 실시하고, 배당금 지급규모도 전년도 10조 2천7백90억원과 비교해 20.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430개사, 11조8,402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지급규모가 21.9%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법인도 409개사, 5,765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지급규모가 1.3% 증가했다.

또, 주식액면가 대비 10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하는 법인은 총19개사이며, 이를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SK텔레콤, 삼성전자, 주연테크 등 11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은 에스에프에이, 흥구석유 등 8개사로 나타났다.

배당금 지급규모 상위 10개사를 보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8개사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포함되었으며, 전년도에 비해 배당비율이 증가한 국민은행, 외환은행 등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12월 결산법인 배당금 지급규모(예상) 상위 10사 현황>

구분

발행회사(배당금 지급규모순)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발행

회사

국민은행(12,277)

◦삼성전자(8,518)

외환은행(6,449)

◦한국전력(6,415)

◦SK텔레콤(5,683)

◦케이티(5,592)

◦포스코(5,231)

◦우리금융지주(4,836)

◦신한금융지주(3,986)

◦케이티앤지(3,538)

아시아나항공(262)

◦동서(208)

◦지에스홈쇼핑(196)

◦씨제이홈쇼핑(164)

◦에스에프에이(109)

◦케이씨씨건설(87)

유진기업(73)

◦코아로직(68)

◦파라다이스(68)

한국기술투자(62)

한편,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하는 3월 마지막 주는 삼성전자 등 총53개사가 배당금을 지급하며, 유가증권시장법인은 삼성전자 등 43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은 화인텍 등 10개사가 지급한다.
 
3월 마지막 주의 배당금 지급규모는 약2조3,997억원이며, 유가증권시장법인은 2조3,867억원, 코스닥시장법인은 130억원이며, 이중 대부분이 증권시장으로 재유입 될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회사별 지급액은 삼성전자(8,518억원), SK텔레콤(5,683억원)순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화인텍(22억원), 삼정피앤에이(22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