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법인수는 총 839개사, 12조4,16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지급규모가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체 결산법인의 53.7%가 배당을 실시하고, 배당금 지급규모도 전년도 10조 2천7백90억원과 비교해 20.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430개사, 11조8,402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지급규모가 21.9%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법인도 409개사, 5,765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지급규모가 1.3% 증가했다.
또, 주식액면가 대비 10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하는 법인은 총19개사이며, 이를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SK텔레콤, 삼성전자, 주연테크 등 11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은 에스에프에이, 흥구석유 등 8개사로 나타났다.
배당금 지급규모 상위 10개사를 보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8개사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포함되었으며, 전년도에 비해 배당비율이 증가한 국민은행, 외환은행 등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12월 결산법인 배당금 지급규모(예상) 상위 10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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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발행회사(배당금 지급규모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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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
코스닥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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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회사 |
◦국민은행(12,277) ◦삼성전자(8,518) ◦외환은행(6,449) ◦한국전력(6,415) ◦SK텔레콤(5,683) |
◦케이티(5,592) ◦포스코(5,231) ◦우리금융지주(4,836) ◦신한금융지주(3,986) ◦케이티앤지(3,538) |
◦아시아나항공(262) ◦동서(208) ◦지에스홈쇼핑(196) ◦씨제이홈쇼핑(164) ◦에스에프에이(109) |
◦케이씨씨건설(87) ◦유진기업(73) ◦코아로직(68) ◦파라다이스(68) ◦한국기술투자(62) |
한편,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하는 3월 마지막 주는 삼성전자 등 총53개사가 배당금을 지급하며,
유가증권시장법인은 삼성전자 등 43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은 화인텍 등 10개사가 지급한다.
3월 마지막 주의 배당금
지급규모는 약2조3,997억원이며, 유가증권시장법인은 2조3,867억원, 코스닥시장법인은 130억원이며, 이중 대부분이 증권시장으로 재유입 될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회사별 지급액은 삼성전자(8,518억원), SK텔레콤(5,683억원)순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화인텍(22억원), 삼정피앤에이(22억원) 순이다.